임일규 원장 의료봉사 56주년 고별봉사 ‘성료’

기사입력 2014.07.23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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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적십자사 강원지사 한의사랑봉사회(회장 김대식)는 20일 춘천시 남산면 수동리에 위치한 원광효도의 집(원장 홍의기)에서 김금분 강원도의원, 홍의기 원장 및 다수의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임일규 원장 의료봉사 56주년 고별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의료봉사에서는 70여명의 지역주민 등에게 침/부항/과립제/한방파스 등을 활용한 한의진료를 실시하는 한편 한의사랑봉사회에서는 삼계탕과 떡, 음료수 등을 준비해 제공하기도 했다.

    임일규 원장은 “동양의과대학 4학년 때인 1958년 양양군에서 의료봉사를 시작해 올해까지 해외로는 동토의 땅 러시아 사할린에서 검은 대륙 아프리카 에티오피아까지, 또 국내로는 전국으로 봉사를 다닌지 56주년이 되었다”며 “검은 머리의 청년 한의사가 어느덧 흰머리마저도 듬성듬성 있는 팔순의 할아버지가 된 56년이란 세월은 사랑을 실천하는 삶이기에 자랑스럽고 벅찬 길이었다”고 밝혔다.

    임 원장은 이어 “더 나은 미래는 후배 한의사에게 맡기고, 오늘 고별의료봉사를 끝으로 한사람의 평범한 노인으로 돌아가려 한다”며 “봉사에 대한 뜨거운 열정은 아직도 뜨겁지만, 후배에게 양보하고 한발 물러나 지켜보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대식 회장은 임일규 원장에 대한 존경과 감사를 표하며, “임일규 원장님이 결성한 ‘한의사랑적십자봉사회’ 조직을 더 활성화해 매월 셋째주 일요일 원광효도의 집에서 지속적으로 봉사를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필건 대한한의사협회장/박정회 강원도한의사회장/소경순 대한여한의사회장/방희균 춘천시분회장 등이 화환을 통해 임일규 원장의 고별 행사를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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