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의료시장 진출, 향후 5년이 분수령

기사입력 2014.07.18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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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무역협회 산하 국제무역연구원은 7일 ‘성장하는 중국 의료시장, 향후 5년이 진출기회’라는 보고서 발표를 통해 “중국 정부가 의료서비스 수요 증가에 대응키 위해 민영병원 설립을 장려하고 있다”며 “중국 의료시장 가운데 비만 관리와 노화 방지, 어린이 성장 클리닉 등의 분야가 아직 경쟁이 치열하지 않아 유망 과목으로 삼고 투자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밝혔다.

    보고서에서는 현재 중국 의료시장 진출환경이 점차 개선되고, 중국 정부가 늘어나는 의료서비스 수요에 대응키 위해 민영병원 설립을 장려하고 있어 국내 의료기관들이 이를 기회로 활용할 필요가 있으며, 중국 시장으로의 성공적인 진출을 위해 차별화된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실제 중국 정부는 재정으로는 취약계층의 공공의료를 확충하는 한편 고급 의료서비스 등 여타 영역은 민영병원이 담당하도록 하는 이원화 정책을 추진 중에 있으며, 민간자본의 진입을 활성화 하기 위한 다양한 우대정책들을 시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중국 정부는 주요 대도시를 중심으로 의료특구를 조성, 그동안 대규모 민간자본과 해외 유명 의료기관 유치의 걸림돌로 지적되어온 복잡한 인·허가와 조세규정 등을 완화하고 있다.

    이 같은 중국 정부의 노력과 소득수준 향상 등에 따라 중국 민영병원은 급성장하고 있으며, 실제 지난 2008년부터 2012년까지 공립병원의 수가 연평균 1.7% 감소한 반면 민영병원의 수는 16.0% 이상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특히 대형병원인 3급 민영병원의 최근 3년간 연평균 증가율은 59.3%로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보고서에서는 “유명 네트워크 병원들이 주요 대도시를 중심으로 부유층 대상 VIP 병원을 설립하고, 성형·치과 등 저리스크 중심 과목으로 성장하던 민영병원들이 점차 암을 비롯한 중대 질병과 재활의료 등으로 과목을 다각화 하는 흐름이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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