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왕실의 생로병사-질병에 맞서다

기사입력 2014.07.18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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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관장 이귀영)이 한독의약박물관(관장 이경록)과 함께 ‘조선왕실의 생로병사-질병에 맞서다’ 기획전을 이달 15일부터 9월14일까지 서울 국립고궁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조선왕실의 생로병사-질병에 맞서다’라는 주제의 특별기획전은 조선 시대 왕실이 마주했던 질병과 의료에 대한 전시로 △구체적인 질병과 치료 방법 △무병장수에 대한 간절한 염원 △출생과 죽음 등 당대의 왕족이 겪은 생생한 스토리가 의료서사로 펼쳐져 당시의 가치관, 제도, 문화를 파악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조선왕조실록에도 잘 나타나 있듯 당대 왕족이 겪은 질병의 예방 및 치료법을 살펴볼 수 있다. 일제에 의해 학문연구마저 중단되었던 36년을 제외하고 대한제국시대까지 우리나라 모든 의약인의 명칭은 한의사(醫員)와 한약사(藥劑官)를 일컫는 법률적 전문 명칭이었고, 오늘의 한의의료 제도였음을 확인할 수 있는 ‘문화’를 경험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이번 전시에 선을 보이는 △‘의방유취’ 등 보물 9점 △ ‘알렌이 사용했던 의료 기구’ 등 등록문화재 3점 △‘동의보감 초간본’ 등 지방유형문화재 4점을 비롯해 ‘백자은구약주전자’, ‘동인’, ‘영조대왕의 시력측정 각석(刻石, 글자나 무늬 등을 새긴 돌)’ 등 왕실 의료 관련 유물 120여 점은 한의학의 세계화 국제 경쟁력과 연결되는 의료서사의 한축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전시 기간에는 또 관람객의 이해를 돕기 위한 특별 강연회가 오는 19일과 8월1일 두 차례에 걸쳐 개최되며, 8월29일에는 한독의약박물관 개관 50주년 기념 심포지엄이 국립고궁박물관 강당에서 개최된다.

    특별 강연회는 △조선 국왕들의 질병과 사인 △외과술을 중심으로 한 왕실 의료의 의술 △내의원과 어의의 삶 △조선의 의녀들 등의 주제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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