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병원, 경영정보 공개 ‘소홀’

기사입력 2014.07.11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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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부분의 국립대병원이 경영정보를 제대로 공개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기획재정부가 지난 2월24일부터 3월23일까지 실시한 ‘공공기관 경영정보공시 일제 점검’ 결과에 따르면 295개 공공기관 가운데 291개 기관이 ‘불성실공시기관’으로 지정됐으며, 4개 기관은 ‘기관주의’ 조치를 받았다.

    특히 서울대병원, 부산대병원, 충남대병원, 강원대병원, 전북대병원, 경상대병원, 전남대병원, 제주대병원, 경북대병원, 충북대병원 등의 국립대병원들도 경영정보를 제대로 공시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제12조 제3항에 의거 불성실공시기관으로 통보받은 충남대병원과 경북대병원은 적극 해명에 나섰다.

    충남대병원은 “지적사항은 부주의에 의한 누락, 지연공시, 작성기준 착오로 인한 것으로 현재 공시중인 자료는 수정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경북대병원은 “지적받은 사항은 모두 공시기준의 해석 오류 및 담당자의 착오에 기인한 것으로서 고의적으로 허위공시를 한 사실은 전혀 없으며, 모든 지적사항을 정정 완료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전북대병원도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게재해 향후 성실하게 경영공시를 하겠다고 밝혔다. 전북대병원은 “공공기관으로서 신뢰를 주지 못한 점에 대해 깊이 사과한다”며 “현재 공시오류 및 공시 누락된 사항에 대해서는 수정 및 보완을 모두 완료했으며, 앞으로 동일 사안이 재발되지 않도록 개선계획을 수립해 시행하고, 담당자들의 철저한 교육을 통해 경영정보 공시에 오류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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