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증진재단서 추진하는 한의약공공보건사업의 방향은?

기사입력 2014.07.11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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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한 팀장(한국건강증진재단 지역보건실 한의약보건사업지원TF)

    지난 1990년 한방보건의료 시범사업과 함께 한방진료실을 중심으로 하는 한의약지역보건사업이 시작된 이래 2005년부터는 한의약건강증진 Hub보건소사업을 통해 한의약건강증진사업이 각 지자체에서 활발하게 수행되고 있다. 지난 20여년간 많은 지역주민들이 한의약지역보건사업을 통해 건강을 향상시켰고, 또한 10년 동안 다양한 한의약건강증진프로그램이 진행된 바 있다.

    이렇듯 20여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한의약공공보건사업’은 지난 2005년부터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소속 한방공공보건평가단에서 담당업무를 지원했다.

    그러나 2011년 이후 한의약공공보건사업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건강증진사업을 총괄적으로 기술 지원하는 한국건강증진재단으로의 이관에 대한 논의가 진행된 결과 올해부터 한방공공보건평가단의 업무를 한국건강증진재단 지역보건실 산하 한의약보건사업지원TF팀에서 담당하게 됐다.

    이와 관련 한의약보건사업지원TF팀 김경한 팀장은 “현재 한의약보건사업지원TF팀은 크게 △한의약공공보건사업 관련 정책 지원 △한의약공공보건사업 기술 지원 및 컨설팅 △한의약공공보건사업 관련 연구 등을 담당하고 있다”며 “특히 오는 8월 말에는 한의약건강증진사업 전문인력 교육이 예정돼 있고, 11월에는 한의약공공보건사업 평가 및 경진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한의약보건사업지원TF팀은 선임연구원·주임연구원·연구원·행정원·공중보건한의사 등 5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대한한의사협회·한국한의학연구원·관련 학회·보건소장 등으로 구성된 자문위원단의 운영을 통해 업무에 도움을 받고 있다.

    특히 한의약공공보건사업을 총괄적으로 지원하는 한의약보건사업지원TF팀인 만큼 향후 한의약공공보건사업의 발전 방향도 제시하고 있다.

    한의약공공보건의료의 접근성을 높여 나가는데 주력

    이와 관련 김 팀장은 “현재 보건소의 기능이 진료 기능 위주에서 예방·건강증진 서비스 중심으로 개편되는 추세에 따라 앞으로 한의약건강증진사업을 중심으로 한의약공공보건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사업 담당자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한의약건강증진 우수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해 한의약건강증진사업을 내실화 하는 한편 한의약건강증진프로그램 운영 보건소를 확대하고, 취약계층에 대한 한의약 서비스 강화 등을 통해 한의약공공보건의료의 접근성을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팀장은 이어 “한의약공공보건사업을 통해 국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사회 건강 증진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한의약공공보건사업이 보다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많은 한의사분들이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덧붙였다.

    불안정한 보건소 근무 한의사 근무환경 개선도 필요

    이와 함께 김경한 팀장은 향후 한의약공공보건사업이 발전하기 위한 제언도 함께 밝혔다.
    김 팀장은 “현재 전국에 1000여 명의 공중보건한의사 선생님들이 배치되어 있으며, 그 외에도 여러 한의사분들이 보건소에서 근무하며 사업에 참여하고 있지만, 아직은 적극적으로 사업을 수행하는 분이 많지 않은 것 같다”며 “개인적으로 한의약건강증진사업이 활성화 되기 위해서는 공중보건한의사 및 보건소 근무 한의사가 적극적으로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김 팀장은 “이를 위해 먼저 한의과대학에서부터 공공보건의료 관련 교육을 강화하고,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이나 대한공중보건한의사협의회 및 관련 단체 등과 함께 실효성 있는 교육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된다”며 “이와 함께 공중보건한의사 및 보건소 근무 한의사의 실적 및 참여도에 따른 인센티브 제공 방안 마련과 더불어 불안정한 보건소 근무 한의사의 근무환경을 개선해 사업 참여의지를 높이는 것 또한 필요하다고 생각된다”고 강조했다.

    한의약공공의료의 중요성은 모두가 공감하는 분야인 만큼 앞으로 한의약건강증진사업에 모든 한의사의 적극적인 참여가 진행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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