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간 의료정보 교류 위한 플랫폼 구축한다

기사입력 2014.07.07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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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로복지공단병원 대상 의료시스템 혁신 시범사업’에 대한 착수보고회가 7일 근로복지공단 안산병원에서 열렸다.

    이번 시범사업은 근로복지공단병원(舊 산재병원) 및 산재지정병원을 대상으로 의료정보교류 성공사례를 창출하고 의료정보교류 확산을 위한 기술적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이하 미래부)에 따르면 올해 시범사업 대상은 근로복지공단병원 2곳(안산, 인천)과 산재지정병원 6곳이며, 의료정보교류 플랫폼의 기술적인 효과성 및 경제성을 면밀히 분석해 향후 전국 근로복지공단병원과 산재지정병원으로 확대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시범사업에서는 먼저 의료기관에 구축된 서로 다른 의료정보시스템 간 상호운용성(Interoperability)을 보장하는 의료정보교류 표준 플랫폼을 개발하게 된다.

    표준 플랫폼을 적용할 경우 병원들은 사용하고 있는 의료정보시스템의 교체 또는 대대적인 수정 없이도 의료정보교류에 대한 국제표준을 용이하게 적용할 수 있다.

    표준 플랫폼 개발이 완료될 경우 미래부는 해당 플랫폼을 의료기관, 기업 등에 무상으로 기술이전 할 방침이다.

    또 의료정보교류 전 과정에 관리적·기술적 보안체계를 구축하고 환자 및 의료인·의료기관 식별체계도 개발한다.

    개인의료정보는 환자 개개인의 동의를 받은 후 의료기관 간에 교류되며, 환자가 조회권한을 부여한 진료과의 의료진만 조회 가능하도록 함으로서 개인정보보호에 만전을 기한다는 것이다.

    그간 대형병원과 협력 1차 병원 간에 이뤄졌던 1:N 방식의 제한적 의료정보교류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대형병원-대형병원, 대형병원-1차·2차병원, 1차·2차병원-1차·2차병원 등 다자간(N:N) 의료정보교류 방식도 검증할 예정이다.

    또한 산재환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재활서비스도 개발된다.

    산재환자는 스마트폰과 웨어러블 기기를 활용해 가정 내에서도 체계적인 재활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복약관리 스마트 앱을 통해 약물 복용시간 알림, 복용법 등에 대한 정보제공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미래부 이상목 차관은 “이번 시범사업은 우리 의료시스템의 한계를 과학기술과·정보통신기술을 통해 극복할 수 있는 해법을 제시한 의미 있는 시도이며 국가 의료시스템 효율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근로복지공단에서 추진하는 통합의료정보시스템 구축사업과 이번 시범사업이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국내에서도 일부 대형병원을 중심으로 의료정보교류 사업을 진행한 경우가 있었으나 의료기관 마다 상이한 의료용어와 서식을 사용하고 국제표준 반영이 미흡해 의료정보교류 활성화 및 확산에 한계를 갖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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