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황칠나무 산업화 경쟁력 강화 나선다

기사입력 2014.06.23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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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라남도가 황칠나무 산업화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황칠나무는 당뇨, 성 기능 강화, 간 기능 개선 등에 대한 효능이 밝혀지면서 생산이 활발해지고 있다.

    이에 전남도는 산림자원연구소와 천연자원연구원에서 황칠의 기능성 분석과 가공제품 개발에 앞장서는 등 전국 최고의 황칠 중심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황칠자원 조성 확대와 제품 개발, 산지 유통시설 확충 등에 총력을 기울여 황칠 산업화 기반을 다진다는 방침이다.

    이를위해 장흥, 해남, 강진 3개 시군에 ‘황칠나무 산업화단지’를 조성한다.
    황칠 재배단지를 확대하고 산지 가공·유통체제 구축, 황칠 소재 제품의 지속적 개발·기능성 연구와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한 체험·관광시설 등을 조성해 6차산업으로까지 확대해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황칠나무 산업화단지’는 2015년부터 2019년까지 5년간 추진된다.
    황칠나무 재배단지 2천ha를 추가 조성해 산업화를 위한 황칠 소재 원료의 안정적 공급 기간을 구축하고, 포전 거래·홍수 출하에 따른 가격 하락을 예방하기 위해 산지에서 임업인들이 가공·저장할 수 있는 장비와 시설 등도 확대 공급할 예정이다.

    황칠나무 집하·가공·저장·유통 일관시스템 구축과 산지종합유통센터 설립을 위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황칠나무를 재배하고 있는 농업 회사법인 황칠코리아에 총 10억 원(국비 5억 원·지방비 2억 원·자담 3억 원)을 지원, 8월 중 준공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황칠을 6차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황칠 테마공원’과 ‘황칠 숲길’ 등을 조성하고 황칠 재배지·가공산업·황칠음식 등과 연계한 체험·관광을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윤병선 전남도 산림산업과장은 “전남 황칠은 과거 왕실과 황실에 조공된 귀한 품목으로 온난한 기후 조건인 전남이 재배 최적지로 꼽힌다”며 “황칠 산업화 육성을 통해 지리적표시 임산물로 등록하는 등 명품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지역에는 현재 2천ha(천연림 870ha·조림 863ha·재배 267ha)에서 황칠나무가 재배되거나 자생하고 있으며 완도, 해남, 장흥지역에 많이 분포해 전국 재배 면적의 99%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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