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 건강검진, 사망위험 최대 35%↓

기사입력 2014.06.23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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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기적으로 건강 검진을 받으면 사망 위험도가 최대 35%까지 감소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임태환)은 ‘한국인 암 예방연구’의 일환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 연세대학교와 공동 민관협력연구인 「국가 일반건강검진의 사망률과 의료비 지출에 대한 영향분석」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연구팀은 일반건강검진 횟수에 따른 질환 발생위험도 분석 결과, 검진횟수가 많을수록 심뇌혈관질환과 허혈성심장질환, 전체 암의 발생위험도는 증가했다고 밝혔다. 일반건강검진을 통해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등의 질환은 물론 합병증인 심뇌혈관질환 등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다.

    또 검진횟수에 따른 전체 사망위험도의 경우 일반건강검진 수검 횟수가 9년간 1-2회인 사람에 비해 5-7회인 경우 사망위험도가 남자 0.65배, 여자 0.78배 낮아졌다. 건강검진을 정기적으로 받을 경우 최대 35%까지 사망위험도가 감소할 수 있다는 얘기다.

    특히 뇌졸중의 경우, 건강검진 수검 횟수가 9년간 1-2회인 사람에 비해 5-7회 이상일 때 사망위험도가 남자 0.44배, 여자 0.72배로, 최대 56% 까지 사망 위험도를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일반건강검진 횟수에 따른 의료비 지출 분석 결과, 검진횟수가 5회 이상 많을수록 평균 의료비가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특히 여성의 경우 검진횟수가 증가할수록 평균 지출의료비 및 의료비 사용 건수도 함께 감소했다.

    남성의 경우 전체 암의 검진횟수가 높을수록 의료비 사용 건수와 평균 지출 의료비가 증가했는데, 이는 암의 조기 발견이 늘어나 비용이 증가한 것으로 해석된다.

    임태환 한국보건의료연구원장은 “국가 건강검진제도의 효율적·체계적 운영을 위해 질병예방 및 의료비 절감 효과에 대한 과학적 검증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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