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지방 혈관독성, 피부노화 등 유발 부작용 원리 밝혀져

기사입력 2014.06.17 11:23

SNS 공유하기

fa tw
  • ba
  • ka ks url
    A0012014061741090-1.bmp

    국내 연구진이 막연히 해롭다고만 알려진 트랜스지방이 어디에 어떻게 해로운지를 밝혀낼 실마리를 찾아 주목된다.

    영남대 생명공학부 조경현 교수 연구팀(BK21플러스 사업팀, 혈청바이오메디칼연구 및 전문인재육성사업팀장, 영남대 단백질센서연구소장)은 제브라피쉬(유전체 구조가 사람과 비슷하고 수백 개의 알을 낳아 대량의 유전체 기능연구와 신약 및 독성물질 검증에 적합한 잉어과의 어류)를 이용해 트랜스지방이 혈관청소기로 주목받는 혈청 고밀도지단백질(HDL, 혈청에 존재하는 단백질로 사용하고 남은 콜레스테롤을 수거하여 간세포로 되돌려 담즙산으로 분해·배설하고 혈관 벽에 쌓인 동맥병변 노폐물을 제거하는 이른바 혈관청소기 역할을 함)을 변형시켜 세포독성과 혈관독성을 유발한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트랜스지방이 혈관 벽에 쌓인 노폐물을 제거해 주는 유익한 고밀도지단백질이 제 기능을 못하도록 변형시킨다는 것이다.

    나아가 제브라피쉬에서 트랜스지방이 지방간과 간염증을 악화시키는 것을 알아내 향후 간기능 개선 연구 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연구팀은 트랜스지방을 섭취한 제브라피쉬에서의 피부세포 노화유발 효과와 제브라피쉬에서의 배아 독성 및 발달장애 효과도 확인했다.

    이번 연결과(논문명 : Elaidic acid (EA) generates dysfunctional high-density lipoproteins and consumption of EA exacerbates hyperlipidemia and fatty liver change in zebrafish)는 영양생화학, 분자영양학 및 영양유전체학 분야 국제학술지인 Molecular Nutrition & Food Research지 온라인판 5월26일자에 게재됐다.

    뉴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