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랑느타리버섯’ 혈관 노화 억제 효과 입증

기사입력 2014.06.10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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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랑느타리버섯(학명: Pleurotus cornucopiae)의 혈관 노화 억제 효과가 혈관세포실험을 통해 입증됐다.

    10일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에 따르면 노랑느타리버섯은 아미노산과 기타 영양 요소가 많은 식품으로 만성 질환인 혈관 기능 감소를 해결할 수 있는 식의약품 원료로 개발 가치가 높다.

    이에 최근 사람의 혈관내피세포(HUVEC) 실험을 통해 노랑느타리버섯의 추출물이 혈관 세포 노화를 억제하는 효과를 확인했다.

    세포 실험에 앞서 혈관내피세포에 독성을 나타나는지를 확인하고자 노랑느타리버섯을 50% 에탄올로 추출해 조사한 결과 세포 독성이 나타나지 않는 안전한 수준이었다.

    세포 실험에서는 혈관내피세포에 노화를 유도하는 물질(아드리아마이신)을 주입한 뒤 여기에 노화를 회복하는 약물을 투입, 양성대조구로 삼았다.

    노랑느타리버섯 50% 에탄올 추출물을 노화된 혈관내피세포에 주입한 결과, 100ug/ml 농도에서 양성대조구와 비교했을 때 동등 이상의 수준으로 세포 노화가 회복되는 것을 확인했다.

    혈관내피세포는 노화가 진행되면서 세포 노화의 표지로 잘 알려진 SA-β-Gal(senescence associated beta-galactosidase) 활성이 높아지는데 노랑느타리버섯 추출물은 이를 억제하고 늦춰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는 유용한 천연물 소재로 개발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연구결과는 ‘노랑느타리버섯 추출물을 포함하는 약학적 조성물 및 건강기능식품 소재’로 특허 출원됐으며 앞으로 동물 실험과 인체적용시험 연구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인삼특작이용팀 노형준 연구사는 “이번 성과로 국내 버섯을 활용해 혈관 건강을 위한 다양한 기능성 식품은 물론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천연물을 이용한 신약 개발에도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고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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