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혈증 환자 진료비 급증하고 있다

기사입력 2014.06.09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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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년 1,558억원→2013년 2,114억원으로 35.6% 증가
    오적산 투여 등 한의치료로 콜레스테롤 및 중성지방 감소

    기름진 피로 인해 발생하는 고지혈증 환자가 매년 11.5%씩 증가하고 있으며, 이로 인한 건강보험 진료비도 2008년 1,558억원에서 2013년 2,114억원으로 증가해 무려 35.6%가 늘어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이 ‘고지혈증’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진료인원은 2008년 74만 6천명에서 2013년 128만 8천명으로 늘어 연평균 11.5%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동일기간 남성은 31만 1천명(2008년)에서 50만 6천명(2013년)으로 연평균 10.2%, 여성은 43만 5천명(2008년)에서 78만 2천명(2013년)으로 연평균 12.4% 증가했다.

    2013년을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인구 10만명당 진료현황을 살펴보면 남성은 60대(4,797명)>50대(4,042명)>70대(3,880명) 순으로 많았고, 여성은 60대(10,241명)>50대(7,550명) >70대(6,971명)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고지혈증'으로 인한 건강보험 진료비는 2008년 1,558억원에서 2013년 2,114억원으로 증가하였고, 보험공단이 부담하는 급여비는 2008년 1,050억원에서 2012년 1,423억원으로 증가했다.

    의료기관 종별 진료인원 추이를 살펴보면 상급종합병원은 연평균 2.7% 감소한 반면 다른 의료기관은 6.1%~19.8% 증가했다. 반면에 2011년 대비 2013년에는 진료인원이 상급종합·종합병원은 각각 32.9%, 15.8% 감소한 반면, 병·의원은 각각 30.2%, 15.6% 증가했다.

    고지혈증 환자가 늘어나는 것은 서구화된 식이 습관, 운동 부족, 비만, 과도한 음주 및 스트레스 등의 요인 때문이며, 고지혈증이 있는 사람에게는 당뇨병, 고혈압 등과 같은 성인병이 함께 발병 할 확률이 높다.

    ‘고지혈증’의 치료 및 예방관리를 위해서는 식이 습관 개선, 운동 및 체중 조절, 복부 비만의 개선 및 절주 등의 비약물적인 식생활 습관의 개선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한의약 분야의 ‘順氣活血湯이 고지혈증에 미치는 영향’, ‘하수오가 식이성 고지혈증 흰쥐의 혈청지질에 미치는 영향’, ‘뇌경색 환자의 당뇨병성 고지혈증에 대한 오적산가감방 호전 1례’, ‘청간소요산가미방이 생쥐의 고지혈증에 미치는 영향’, ‘제습순기탕이 고지혈증 병태 모델에 미치는 영향’ 등 다수 논문에 따르면, 한의약 치료가 고지혈증의 유발 원인인 콜레스테롤의 양을 현저히 감소시켜 고지혈증 호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특히 ‘뇌경색 환자의 당뇨병성 고지혈증에 대한 오적산가감방 호전 1례’ 보고에 따르면, 뇌경색 후유증으로 입원한 당뇨병성 고지혈증 환자를 담탁(痰濁)과 어혈(瘀血)로 변증하고 오적산가감방을 투여한 결과, 중풍후유증의 호전은 물론 혈당과 당화혈색소, 총콜레스테롤 및 중성지방이 현저하게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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