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폐질환 예방에는 금연이 최고

기사입력 2014.05.26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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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성이 여성의 1.8배...금연침 시술로 흡연 폐해 방지 효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이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내용에 따르면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으로 진료를 받은 사람이 2007년 22만 2천명에서 2012년 24만 5천명으로 매년 1.95%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여성에 비해 남성이 1.5배 이상 많았다.

    이처럼 만성폐쇄성폐질환자가 늘어나자 이에 따른 총진료비도 급증하고 있는 추세다.



    2007년부터 2012년 사이 건강보험 총진료비는 1,024억원에서 1,523억원으로 매년 8.24%씩 증가하였고, 본인부담금은 269억원에서 410억원으로 늘어 연평균 증가율이 8.72%로 나타났다.

    2012년 기준 진료인원 24만 5천명 중에서 남성이 15만 7천명(64%), 여성이 8만 8천명(36%)으로 남성이 여성의 1.8배였으며, 남성 중에서는 50대 이상이 전체 남성 환자의 92%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연령이 높아질수록 진료인원도 많아지는 추세다. 인구 10만명 당 20대와 30대가 각각 40명과 64명이던 것이 40대 130명<50대 426명<60대 1,455명<70대 3,225명<80대 4,484명으로 나이가 많아질수록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이 질환의 주 원인은 흡연과 오염된 공기 및 노화인데, 결국 몸 속으로 안 좋은 공기와 나쁜 물질이 들어감으로 인해 발병되며, 주 증상은 폐기능의 감소와 기도염증에 의한 호흡곤란, 만성기침, 가래가 심해지며 자칫하다간 사망 또는 큰 병으로 전이되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치료법도 결국 원인물질에 대한 노출을 차단하는 것으로 금연이 가장 중요하다.

    특히 대한한의사협회가 여성가족부와 공동으로 실시한 '흡연청소년 건강상담 및 금연침 무료시술사업' 결과에 따르면, 금연침을 시술받은 흡연청소년 368명 중 17.1%는 완전금연에, 24.5%는 부분금연에 성공했으며, 32.9%는 흡연량과 흡연욕구가 큰 폭으로 감소해 무려 74.5%가 금연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또한 대한침구학회지에 보고된 ‘鍼의 禁煙效果에 對한 臨床的 考察’이라는 연구 논문에 따르면, 원광대 전주한방변원 침구과에 약 한달 동안 내원하여 금연을 위한 침시술을 받은 512명 가운데 2회 이상 침 시술을 받고 치료효과가 확인된 환자만도 203명(남 192명, 여 11명)에 이르렀다.

    특히 이침치료 후 변화별 분포는 욕구 감소 및 담배 맛의 변화(68%), 욕구만 감소(21%), 담배맛만 변화(7%), 무변화(4%)로 나타났으며, 담배 맛의 변화별 분포는 담배 맛이 없음(72%), 쓴 맛(16%), 풀 냄새(8%) 등으로 나타났다.

    또한 침 치료 후 완전금연은 24%, 호전율은 32%, 양호 27%, 경감 10%, 무변화 12% 등으로 나타나 침 치료로 충분히 금연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으로 조사돼 폐질환의 사전 예방에 큰 효과를 거둘 수 있을 전망이다.

    이와함께 흡연율이 20대와 10대 이하에서 높게 분포하고 있는 현상에 따라 초중고생 등 청소년기부터 한의 금연침 시술을 받을 수 있도록 정부의 정책적인 지원이 한층 더 강화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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