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 한약 개발 연구 착수

기사입력 2010.05.28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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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과부, 2018년까지 225억원의 예산 지원

    한국한의학연구원 방옥선 박사(사진) 연구팀은 지난 19일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예산을 지원받아 ‘생체방어시스템 기반 항암 한약 치료제’ 개발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오는 2018년까지 225억원의 예산이 지원되는 이번 사업은 노화·면역 조절시스템에 기반한 암 예방·치료 후보 한약을 발굴하는 한편 관련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목표로 진행되며, △노화·면역 조절 항암 후보 한약 발굴 △후보 한약의 암 예방 및 치료기전 연구 △항암 한약의 표준화 및 활성물질 추적시스템 구축 △항암 한약의 탐색적 임상 유효성 평가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연구는 인체의 정기(正氣)를 북돋고, 사기(邪氣)를 제거해 질병을 치료한다는 한의학의 치료원칙인 ‘부정거사(扶正祛邪)’에 근거하고 있다. 즉 암세포를 직접 공략하는 것과 함께 인체의 면역력을 높여 자연치유력을 제고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이번 연구에서는 단일 한약 또는 복합 처방 제제의 항암 효능 및 기전 연구를 위한 활성물질의 표준 추출물 조제, 항암활성과 metabolic fingerprint의 융합기법을 이용한 항암 한약(제제)의 global standard 확립 등의 표준화된 항암 후보 한약 발굴 및 기전 연구를 추진하는 한편 암과 관련된 원방(전통 10종 기성 한의서 처방) 검색 및 다빈도 원방을 발굴하고, 다빈도 원방의 추출물 조제 및 표준화 등의 암 치료에 대한 전통 처방의 효능 검증 및 기전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이와 함께 △암 치료를 위해 수행되고 있는 항암치료기술 수집 및 평가지표 개발 △항암 원방·한약(제제) 및 기타 치료기술의 임상연구를 위한 임상시험계획서 개발 △효능이 검증된 항암 원방·한약(제제) 및 기타 치료기술에 대한 임상 연구 수행 등을 통한 항암 한방치료의 임상 연구도 함께 수행된다.

    이와 관련 방옥선 박사(사진)는 “이번 연구를 통해 전통한의학 지식 및 신개념에 의한 항암치료기술 개발을 통한 한의약 원천기술 개발과 함께 부작용이 적은 전통 한방처방을 기반으로 한 항암치료제 개발로 대국민 한방치료기술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하고, 항암치료기술의 산업화를 통한 한방기술의 세계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방 박사는 또 “연구결과는 항암치료기술의 유효성, 안전성 및 표준화 연구결과로 기술이전을 포함한 산업화 기반을 확립하는데 활용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방 박사는 “이번 연구는 미국 식품의약국의 임상시험 허가를 획득할 수 있는 수준의 한약 항암치료제를 개발하는 것이 최종 목표”라며 “특히 한의학연구원을 비롯 광주과학기술원, 세종대, 울산의대, 대전대 한방병원, 엔솔텍 등 산·학·연 관련 기관들이 대거 참여하는 사업인 만큼 2019년 한약 항암치료제 상용화를 목표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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