뜸사랑 불법행사 강력 대응

기사입력 2010.03.30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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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무원 노총, “향후 행보에 신중 기하겠다”
    한의협, 의료법 위반 행위로 고발 진행

    지난달 23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는 김남수 씨가 이끄는 임의단체인 ‘뜸사랑’이 수천명의 시민들을 대상으로 ‘뜸자리잡기’ 행사를 개최해 뜸자리잡기뿐만 아니라 버젓이 불법 뜸 시술행위를 자행했다.

    이날 행사와 관련해 대한한의사협회와 송파구한의사회는 사전에 관계당국인 보건복지부, 서울특별시청, 송파구청 보건소 등에 항의 방문과 공문 발송 등을 통해 이번 행사의 불법성 및 부당성을 지적하고 취소를 강력 요청한 바 있으며, 또한 뜸자리잡기 행사를 후원한 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과 서울지역공무원노동조합연맹측에도 항의 공문을 발송해 후원 철회를 요청했지만 결국 뜸자리잡기 행사는 관계당국 및 경찰의 아무런 제지없이 진행됐다.

    이번 행사의 후원과 관련해 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측은 노조 대의원대회 때 뜸사랑 관계자가 몇 번 와서 관련 시연과 교육을 진행한 계기로 행사 후원 요청이 와서 이뤄지게 되었을 뿐이라며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았다.

    또한 노조총연맹측은 한의협의 항의를 비롯 이번 뜸사랑 행사에서 드러난 여러 가지 문제점과 잡음들로 인해 곤혹스럽다는 반응과 함께 향후 행보에 신중을 기할 것임을 피력한 가운데 한의협과 관련된 행사에 적극 협조할 뜻임을 내비쳤다.

    한편 이날 뜸자리잡기 행사가 열리던 같은 시각, 복지부 기자회견실에서는 한의협 김현수 회장과 김정곤 회장 당선자가 함께 불법의료의 폐해와 이를 방지하기 위한 정부의 강력한 대처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실시했다.

    이밖에 한의협은 불법의료행위를 자행한 뜸사랑을 관계기관 및 사법당국에 의료법 위반 등의 혐의로 고발과 함께 강력한 법적 대응을 펼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제40대 신임 김정곤 회장은 의권 수호 및 강화를 위해 불법의료 척결활동을 강화할 뜻을 여러 번 피력한 바 있으며, 무면허자의 불법한방의료행위에 대한 발본색원과 불법의료행위 근절을 위한 상시기구의 설치 및 포상제도를 시행하고, 한의협 홈페이지에 불법의료 신고 및 진행상황 보고 코너를 신설함으로써 회원들의 불법의료 관련 궁금증과 요구를 해소해 나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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