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사내 한의진료소 운영 시작

기사입력 2014.06.09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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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에서 이달 둘째주부터 사내 한의진료소를 운영한다.
    울산공장 공작기계부 건물 내 200여㎡ 규모에 한의사 2명, 간호사 4명으로 운영될 한의진료소는 지난해 노사간 단체협상 과정에서 노조 측의 적극적인 요구를 사측이 받아들이게 되어 운영에 들어가게 됐으며, 이는 울산지역 기업 중엔 최초이다.

    직원 중 생산제조업 업무를 맡고 있는 노동자가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환경에서 주로 근골격계 질환자들의 치료 효과가 높은 한의약을 활용하겠다는 것이 노조 측의 입장이다. 이미 사내에 양방의료기관이 존재하고 있음에도 노조 측은 꾸준히 한의진료의 필요성을 강조해 왔다.

    노사는 울산공장의 정규직과 비정규직 근로자가 4만명이 넘는 점을 고려해 앞으로 1년간 이용률과 효용성을 감안해 향후 한의진료의 규모를 점차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자동차의 본사가 서울 양재동, 계동, 원효로 등 3곳에 위치해 있고, 공장 또한 울산을 비롯해 아산, 전주에도 있는 점과 연구소 역시 3군데나 있다는 점을 비추어 봤을 때 향후 사내 한의진료소가 다양한 사업장으로 확대될 수 있는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현대자동차 외에도 경기도내에 위치한 기아자동차 공장에서도 사내 한의원이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한의진료소는 대구한의대 부속병원에서 도맡아 추진하게 되며, 진료 범위는 급여에 해당하는 한의진료에 한해 비용 전액을 사측에서 부담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울산광역시한의사회는 대구한의대 한방병원 관계자 등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현대자동차 한의진료소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논의하고, 이에 대한 협조 및 한의학 홍보 등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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