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 한의인물 새롭게 조명

기사입력 2009.07.17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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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학 인물 연구를 통한 역사정리사업이 활발히 이뤄질 전망이다.
    대한한의사협회 역사편찬위원회(위원장 박순환)는 지난 11일 협회 회의실에서 김현수 한의협회장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한의학 인물연구의 현실과 전망’을 주제로 제2회 학술발표회를 갖고, 앞으로 인물연구를 통한 역사정리사업에 박차를 가해 나가기로 했다.

    김현수 회장은 “우리의 뿌리, 역사정리사업은 무엇보다 중요한 사업으로, 앞으로 이 사업이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순환 위원장은 “1900년 의사규칙이 제정공포될 때나 이후 의생규칙이 발표되고, 동제의학교 등 교육기관이 설립되고 동서의학회가 결성되어 정기적 임원진을 개편한데 이어 1934년 동서의학연구회가 진흥대회가 개최되는 등 여러 가지 국가사회적 행사가 있을 때 협회는 단체로서 회원들과 어떤 유기적 관계를 가졌는지 조사 연구를 통해 협회 역사의 간극을 메워야 한다”고 말했다.

    한의학연구원 안상우 박사의 진행으로 열린 학술발표회에서 김남일 경희대 한의대 교수는 ‘근현재 한의학 인물의 발굴과 활용’발표를 통해 △궁중에서 활동했던 어의 △한의사단체의 조직, 관리 △학술적 성과를 내어 학계에 기여 △한의학 교육 매진 △한의사제도의 성립 위해 노력 △일제의 각종 탄압을 무릅쓰고 노력 △독립운동가 한의학 등으로 분류,한의사 인물들을 조명하는 자리를 마련해 관심을 모았다.

    강연석 원광대 한의대 교수는 ‘한의학 인물사 연구의 의의와 방법론’ 발표에서 전통적 역사서술의 방법, 현재 진행하고 있는 인물사 연구의 방법, 한의계에서 진행되는 인물연구 등을 설명하고 “한의분야에서 의서 연구만으로는 당대문화를 집대성한 결과물인 의료의 본 모습을 전달하기 어려운 한계가 있으며, 이러한 한계를 넘어서기 위해서 당대문화의 시대적·지리적 배경을 공유하는 의학인물의 연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임진강 자생한방병원 의무원장은 “한의학 신치료기술과 인물연구는 한의학적 내용을 담고 있는 서적에 근거한 치료기술인가와 해당 신치료기술을 개발한 인물과 전수계통·체계적 교육전달체계의 운영 여부가 고려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토론회에서 이종안 국제이사는 “현재 나와있는 자료도 중요하지만 그 후손 및 제자들의 입장에서 본 한의학 인물 정신 및 사례 등을 찾아보는 것도 중요한 방법이다”고 밝혔다.
    위성현 역사편찬위원은 “스토리, 인물사를 사람들이 좋아함으로 우리 한의계가 이 부분에 흥미를 갖고 연구를 진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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