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용어 영역 되찾자

기사입력 2009.06.12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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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청은 권장사항으로 운영해오던 ‘의약품 표시기재 지침’을 오는 9월까지 쉬운 용어로 제정키로 했다.

    의약품 표시가 지나치게 어려운 용어로 표시돼 있어서 발생되는 의약품 오·남용 사례를 예방하자는 판단에서다.

    의약품 용어라고 하면 주로 병명을 떠올리지만 사실은 증상설명으로 인한 약화(藥禍)가 더 크다.

    예컨데 ‘가임여성이 거담제 사용시 감약해야 하며, 교상으로 인한 개방창엔 선통이나 건역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를 요한다’는 설명서가 있다면 소비자가 과연 얼마나 이해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임신 가능성 있는 여성, 줄여서 복용, 물린 상처, 열린 상처, 쏘는 통증, 힘줄에서 생기는 염증 등으로 쉽게 풀어쓴다면 명쾌하게 이해할 수 있다.

    여기서 상기, 허로, 원기, 조잡, 허손, 중풍 같은 한의학 용어들은이미 일반화된 용어로 알기 쉽다.

    차제에 제정될 알기 쉬운 용어에는 이미 우리의 생활 속에 녹아있는 의약 용어 및 술어를 수용하는 것도 한 방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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