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낮은 자세로 어려운 이웃에게 다가설 것”

기사입력 2010.09.10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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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 춘천월드레저경기대회 의료봉사를 마치고

    지난 8월28일부터 9월5일까지 9일간에 걸쳐 진행된 2010년 춘천월드레저경기대회가 막을 내렸다. 76개국 1만8000명의 선수와 관계자가 참가했고, 90여만명이 방문하여 성공적인 대회로 막을 내렸다.

    한의사랑적십자봉사회(회장 임일규)는 경기대회 기간동안 12명의 한의사와 적십자 봉사원, 학생봉사자 등이 함께한 무료진료소를 운영하여 알찬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8월29일 개소식에는 손은남 레저경기대회 조직위원장을 비롯한 다수의 관계자 여러분이 참석해 축하해 줬다.

    우리 봉사회는 더운 여름철이라 생맥산을 약차로 만들어 방문하는 분들에게 대접했고, 침구 치료와 각종 구비한 환산제 등으로 진료에 임했다. 중간에 태풍으로 인하여 하루 동안 대회가 진행되지 못한 것을 빼면 모든 것이 순조롭게 잘 진행이 되어 9월5일 폐막식까지 총 599명의 환자를 보았으며 그 중 64명은 여러 차례 방문해 진료를 받기도 했다.

    대부분이 내국인 환자로 레저경기대회를 관람차 왔다가 방문한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레저경기와 더불어 ‘춘천 막국수, 닭갈비 축제’가 같이 치러져서 소화기 질환의 환자가 유독 많았던 것이 다른 봉사 때와 다른 점이었다.

    외국인도 진료소를 방문하였는데 대회에 참가한 선수가 대부분이었다. 미국, 영국, 체코, 대만, 호주 등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이 진료를 받았으며 영어·일어·중국어 관련 통역자가 배석되어 진료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또한 대한한의사협회 홍보실에서 제공해준 한의학 관련 자료를 배포하면서 한방자동차보험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한 분들도 많아서 봉사 외에 한의학 홍보에 일조했다는 자부심도 느낄 수 있었다.

    지난 2009년 국제 태권도대회 의료봉사에서는 대부분이 외국인이었는데 이번 봉사에서는 내국인이 주를 이루었고 외국인이 많지 않아 다소 아쉬움도 있었다.

    특히 봉사기간 중에 이광준 춘천시장과 허천 국회의원이 격려차 직접 방문하기도 했다. 허천 국회의원은 임일규 회장에게 “고령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봉사와 헌신을 하여 주셔서 감사하고 존경한다”는 말을 전했고, 이에 임 회장은 “아픔이 있는 곳이라면 언제 어디라도 달려갈 각오가 되어 있다”며 “아울러 나보다는 한의사랑적십자봉사회 회원들이 각자 한의원 문을 닫고 나와서 이렇게 열심히 봉사해 준 것에 대해 너무나도 고맙다”고 말했다.

    이번 봉사로 2차례에 걸친 국제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게 됨에 따라 향후 춘천에서 개최되는 각종 국제대회에 더욱 진일보한 한방의료봉사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또 그렇게 되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봉사에 대한한의사협회 강원지부와 춘천분회에서 많은 지원을 해 주어서 큰 도움이 되었다. 지면을 통해 도움주신 김현창 강원도지부장과 장영근 춘천분회장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다음 봉사는 10월경에 있을 계획인데 더 낮은 자세로 어려운 이웃에게 다가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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