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약 향기 구, 삼복향첩 등 개발

기사입력 2010.07.09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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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자연요법학회(회장 김홍구)는 지난 3일 41차 학술세미나를 개최, 새로 개발한 한약 향기 구와 삼복향첩에 대한 임상실습 및 설명회를 가져 관심을 모았다.

    한약 ‘향기 구’는 아로마 오일과 한약재를 결합시켜 아로마 오일의 향기치료와 한약재의 치료효과를 서로 보완시켜 상승작용을 일어나게 한 제품이다. 향기 구는 약쑥의 연소를 통한 온열작용에 약효가 우수한 약초 및 아로마 오일을 첨가하여 이를 향기요법 중의 훈증을 이용한 증기법 중에서도 국소증기법을 사용함으로써 그 약효를 손실 없이 살려낼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한의자연요법학회 최광용 이사는 “향기 구는 일반적인 간접구에 비해 훨씬 효과가 좋고 환자반응도 좋다”고 밝히고 “만성환자들은 최소 주당 2~3회 4주간 시술하고 단독시술보다는 타 치료술과 병행(자하거, 봉독약침, 일반침술, 온침 등)하며 특화 한의원의 보조적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한의자연요법학회에서 개발, 학회 회원들에게 공급하고 있는 ‘삼복향첩’과 관련 한의협 최준영 학술이사가 ‘삼복향첩-동병하치의 임상 실습’이라는 제목으로 강의를 실시했다.

    최준영 이사는 “삼복향첩의 약재 구성은 백계자, 세신, 마황, 육계, 생강즙, 아로마 오일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삼복첩의 적응증은 겨울철에 심해지는 각종 호흡기 질환, 인플루엔자, 손발이 얼음장 같고 추위 잘 타고 감기 잘 걸리는 양허체질자 등이다”고 밝혔다.

    특히 최 이사는 삼복첩 시술과 관련 “분말제환은 한의원에서 가장 현실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제형이며, 고제 또는 연고제의 형태를 제조할 수 있는 원외탕전실을 이용할 수 있다(분말제형에 비해 침투력이 강하고 부작용이 적으며 장시간 부착이 가능)”고 말했다.

    뜸의 포괄적 개념과 현대적 임상활용에 대해 한의협 송호섭 학술이사는 “뜸요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질병의 변증에 따라 정확한 뜸자리인 경혈을 잡아 주는 것이며, 뜸을 놓는 장수, 뜸봉의 크기, 뜸 치료 후 화상 등은 질병의 치료에 주요하게 작용하기 때문에 2차 감염이 생기지 않도록 전문 한의사에 의해 신중을 기해 시행되어야 하는 의료행위”라고 밝혔다.

    송 이사는 “뜸의 재료대 산정 등 재평가가 필요하며 상대가치점수 조정 등 수가의 지속적인 개선 노력이 있어야 함은 물론 뜸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 노력을 통해 이것이 표준화로 이어져 산업화로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학술세미나 개회사에서 김홍구 회장은 “이번에 한의자연요법학회에서 10년만에 업그레이드된 ‘향기구 요법’을 개발, 소개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이번 개발을 통해 한의학이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한의원 경영에도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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