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 국제표준 제정 추진

기사입력 2009.02.13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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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김기옥·KIOM)은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KIOM내 대회의실에서 우리나라와 일본, 호주, 베트남 등 4개국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3차 침 국제표준 제정 포럼’을 개최, 침의 규격에 대한 다자간 국제 표준안을 마련한다.

    2007년부터 시작해 3회째를 맞은 이번 포럼은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과 한국표준협회의 수탁연구를 통해 이루어진 것으로, 그동안 중국을 포함한 5개국이 협의해온 일회용 침의 규격에 대한 논의와 함께 협의안이 제안됐다.

    침에 대한 국제표준안이 마련될 경우 침 치료의 신뢰성 제고는 물론 우수한 제품의 가이드라인 제시를 통해 국내 침 제조기술의 향상과 이에 따른 해외 수출시장에서의 한국제품 우수성 제고, 침의 불량률 개선 등의 직접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침 국제표준 사용의 지속적인 유지를 위해 침 제조업체들로 하여금 소비자들이 알 수 있도록 표준을 제품에 명시하도록 유도하는 한편 침 소비자인 한의원, 한방병원과 생산자인 침 제조업체 등과의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최선미 박사는 “이번 포럼은 침 규격의 국제표준화를 위한 국가간 노력의 일환인 만큼 이를 통해 침 치료의 신뢰성 확보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한의학연구원은 국제 포럼 등의 표준화 활동을 통해 침 국제표준의 준수 및 활용을 위해 국가간 교류를 지속하고, ISO 등의 국제 표준기구에 침과 관련한 Working Group이 생길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럼에 앞서 지난 11일 KIOM대회의실에서는 침 연구방법론 및 제도적 지침에 대한 국제 심포지엄이 개최, △득기와 변증(크리스토퍼 자슬로스키 시드니기술대학/UTS 박사) △호주 침구의 제도적 지침에 대해(제임스 플라워 호주 침구학회장) △일본 침 임상연구에 대한 체계적인 분석(히토시 야마시타 모리노미야대학 박사) △한국침 연구에 대한 방법론적 실례 및 문제점(신병철 부산대 한의전 교수) 등의 주제가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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