뜸 시술 전용 베드 개발

기사입력 2010.01.15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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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학에서는 냉기와 저체온증이 원기(면역)를 좌우하기 때문에 암, 고혈압, 부인과 질환, 통증질환, 정신질환 등 모든 질병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보고 있으며, 이러한 냉기 제거와 체온 상승을 위한 최고의 치료법으로 ‘뜸 요법’이 꼽히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치료효과에도 불구하고 한방의료기관에서는 뜸을 적극적으로 사용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대한 이유는 뜸 치료를 위한 노력에 비하여 너무도 낮은 수가의 책정과 함께 직접구는 화상의 위험을, 간접구는 뜸 연기와 냄새의 불편함 등으로 인해 임상 활용시 많은 제약이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뜸 요법의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경락진단학회 별뜸연구소에서는 화상 염려가 없고, 연기와 냄새가 없는 뜸쑥 개발을 비롯 편리하고 안전하게 뜸 시술을 할 수 있는 뜸기구(온구기) 세트를 개발해 GMP(의약품품질관리기준) 인증을 받고 한방의료기관에 보급하는 등 뜸 요법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모든 환자들이 등과 허리에 편안하게 뜸을 뜰 수 있도록 뜸 전용 베드를 개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에 개발된 뜸 전용 베드는 온열효과는 극대화하고, 냄새를 정화하기 위해 참숯과 소나무를 결합한 친환경 재료를 사용하는 한편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하도록 제작되어 1년 내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외형 디자인도 한의원의 품격이 맞도록 고급스럽게 디자인했다.

    또한 배와 등 부위의 상하·전후에 동시다발적으로 뜸 시술이 가능하게 되어 시술 시간은 절반으로 단축할 수 있으며, 특히 뜸 효과의 극대화를 통해 암·고혈압 등의 치료는 물론 부인과질환·정신질환·통증질환·피부미용·복부 비만·냉기 및 독소 제거 등 질병의 치료·예방·양생에 탁월한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와 관련 선재광 대한한의원장(경락진단학회 명예회장)은 “많은 환자들이 허리나 등에 뜸을 뜰 때에는 많은 불편감을 느끼며, 특히 무릎이나 허리가 불편한 환자, 비만하거나 호흡이 가픈 환자들은 엎드려서 뜸을 뜨는 것을 매우 싫어한다”며 “이번에 개발한 뜸 전용 베드는 개발 후 6개월 동안 직접 임상에서 사용하면서 문제점들을 보완해 완성된 만큼 뜸을 임상에서 활용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선 원장은 이어 “뜸에 대한 문제점들을 차츰차츰 해결해 나간다면 한방의료기관의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이라며 “정부도 뜸 선호도의 증가추세를 반영해 뜸 표준화를 2011년까지 완료하겠다는 계획을 밝히고 있는 등 뜸을 질병 예방과 양생을 추구하는 웰빙시대의 트렌드와 부합시켜나간다면 또 한번의 한의학 부흥시대를 도래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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