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드름 한방치료, 과학으로 입증한다

기사입력 2009.11.17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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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韓醫) 화장품’ 전문업체인 (주)비알(www.brcos.com)이 지난 10일부터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대표적 여드름 카페 ‘피부인’ 회원(회원수 22만여명)들을 대상으로 ‘황련수액 여드름 치료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이는 그동안 다양한 형태로 진행되어 왔던 여드름의 한의학적 치료를 보다 표준적으로 접근해 보고, 그 치료효과를 보다 많은 한방의료기관과 공유하겠다는 목적이다.

    이전에도 (주)비알은 다양한 세미나와 시연회를 통해 황련수액을 이용한 한방 여드름 치료를 선보인 바 있으나 각각의 한의원이 처방하는 내치(內治)를 위한 탕제와 외용제가 서로 다르고, 치료효과의 객관적인 측정을 위한 치료대상 통제가 원활치 않아 정확한 임상결과를 확보하지 못했다.

    이에 따라 (주)비알은 제대로 요건을 갖춘 한의원내 임상시험을 통해 논문 수준의 결과를 도출할 계획이며, 포털사이트 ‘피부인’ 동호인 카페라는 공간적·사회적 특성을 활용하여 여드름 증상의 고객들이 자발적으로 직접 임상에 참여, 그 치료효과를 22만 회원 모두가 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한의학의 여드름 치료 효과에 대한 객관적 신뢰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김석순 대표이사는 “이번 임상시험은 ‘한번에 완치’와 같은 여드름 치료에 대한 성급하고 잘못된 생각은 물론 과도하게 스테로이드 제제에 의존하는 잘못된 여드름 치료 행태 등을 되짚어 보고, 한의학적 관점에서의 근본적이고 올바른 여드름 치료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고자 기획됐다”며 “임상에 참여하는 한의원은 여드름 발생 원인을 파악한 뒤 ‘근본적 치유’라는 한의학적 관점에서 치료를 시작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표이사는 또 “여드름에 대한 한방치료의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근거를 분명하게 제시해 고객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치료 효과를 인식시켜 한방 여드름 치료의 확산을 도모하겠다”며 “이번 이벤트에 소요되는 기간이 약 3개월이며, 대략 5000여만원 가량의 예산이 소요되는 프로젝트로서 회사로서는 적지 않은 비용을 써서 한의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키려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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