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대 천안한방병원 안택원 병원장(사진)·배나영 연구원, 한국과학기술원(KIST) 강릉분원 양현옥 책임연구원 등으로 구성된 연구팀은 지난 10일 치매로 불리는 퇴행성 뇌신경 질환 치료 및 예방에 ‘열다한소탕 가감방’이 특효가 있는 것으로 임상실험 결과에서 확인, 이를 ‘저널 오브 파마칼러지’에 등재심사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알츠하이머성 치매의 치료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신경영양인자를 분화시킨 PC12 세포주에 알츠하이머병의 원인물질이자 독성물질인 베타 아미로이드 펩타이드로 독성을 유발한 뒤 세포보호 효과를 확인하는 방법을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안택원 병원장은 “치매 치료와 예방에 열다한소탕 가감방이 큰 효과가 있음을 입증해낸 것이 이번 논문의 큰 수확”이라며 “앞으로 이 논문이 등재돼 국제특허를 받으면 관련 병을 앓는 많은 환자에게 희망을 안겨줄 신약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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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부터 시연, 상담까지…“세계인에 추나요법 선보인다”[한의신문] 서울특별시한의사회(회장 박성우)는 오는 7일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세계추나축제’를 개최, 8일부터 9일까지 열리는 ‘2026 서울의료관광 국제트래블마트(SITMMT)’와 연계해 한의약 의료관광 콘텐츠를 국내외에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세계추나축제는 서울 지역 한의의료기관을 직접 방문하는 해외 초청 바이어 팸투어를 비롯해 △추나 체험 △전문가 술기 시연 △학술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한의의료의 전문성과 매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행사 이후에는 SITMMT와 연계해 해외 바이어에게 한의약 의료관광을 안내하고 국내 한의의료기관과의 후속 상담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세계추나축제를 시작으로 서울의 한의약 의료관광 콘텐츠를 해외 바이어에게 선보인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SITMMT에 앞서 7일 동일 행사장에서 세계추나축제가 개최되며, 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한 사전 팸투어 역시 축제와 연계해 진행된다. 이를 통해 해외 바이어들은 서울의 의료관광 비즈니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기에 앞서 추나요법과 한의약 웰니스 등 서울의 한의의료 콘텐츠를 직접 경험하게 된다. 서울시한의사회 관계자는 “추나요법은 한의사가 손이나 신체의 일부분을 이용해 관절·근육·인대 등을 조정·교정하는 한의 치료기술로, 해외 의료관광객에게 한의의료의 특징과 전문성을 효과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대표적인 콘텐츠”라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 추나 전문가들이 턱관절, 두개천골·LAS, 좌위교정·흉곽교정, 척추신경추나 등 다양한 술기를 직접 시연한다. 아울러 무대뿐 아니라 객석 중앙과 후방에도 추나베드를 배치해 참가자들이 전문가의 술기 과정을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도록 했으며, 시연 후에는 질의응답과 패널토론을 통해 추나의학의 전문성과 특징을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서울시한의사회는 추나를 중심으로 침구·한약·피부·체형관리 등 다양한 한의의료 서비스를 연계한 서울형 한의의료관광 콘텐츠 개발도 추진, 실제 외국인환자 진료 사례를 바탕으로 의료관광 상품화 전략을 공유하는 한편 해외 바이어와 국내 한의의료기관 간 상담을 통해 실질적인 환자 유치로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박성우 회장은 “추나요법은 한의사의 손끝에서 완성되는 대표적인 한의의료 술기로,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해외 의료관광객에게 한의의료의 매력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콘텐츠”라며 “이번 세계추나축제를 통해 해외 바이어들에게 K-추나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알리고, 한의의료관광이 실질적인 해외 환자 유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서울특별시·서울관광재단과의 협력을 통해 서울을 찾는 외국인들이 자연스럽게 한의의료와 웰니스 프로그램을 경험하고, 시술 후 회복까지 돕는 맞춤형 케어를 바탕으로 한국 한의약에 대한 관심을 높여 국제교류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앞으로도 회원 한의의료기관의 실질적인 해외 환자 유치로 연결될 수 있는 한의 메디컬·웰니스 관광 사업을 책임 있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울특별시와 서울관광재단이 주최하는 SITMMT는 올해로 8회째를 맞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의료관광 B2B 행사로, 지난해 외국인환자 176만명을 유치한 성과를 바탕으로 국내외 의료관광업계의 비즈니스 교류를 넓히기 위해 마련했다. 올해는 해외 바이어 70개사와 국내 셀러 300개사 등 370여 개사가 참여할 예정이며, 지난해에는 해외 17개국 70개사를 포함한 358개사가 참가해 2176건의 비즈니스 상담과 약 574억원 규모의 계약 협의가 이뤄지는 등 국내외 의료관광 관계자들의 비즈니스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조성호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지난해 176만 외국인 환자가 선택한 서울은 진료와 수술, 회복과 웰니스까지 모두 가능한 최적의 의료관광지로, 이번 트래블마트 역시 글로벌 의료관광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국내외 의료관광업계의 교류를 통해 관광산업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동신대 한의대 동아리 ‘참맥’, 나주 남평읍서 한의의료봉사[한의신문] 동신대학교 한의과대학 한의의료봉사동아리 ‘참맥’(지도교수 나창수)이 지난 2016년부터 10년 째 나주시 남평읍 주민들을 찾아 한의의료봉사를 펼치며 지역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참맥’의 나창수 지도교수와 참맥 출신 졸업생 채지석 한의사, 한의과대학 백서현 학생 등 재학생 20명은 지난달 28일 나주시 남평읍 노동마을과 광촌1리, 정광마을, 신촌마을 등 4개 마을 경로당을 찾아 한의의료봉사를 펼쳤다. 봉사팀은 오전과 오후 각각 2개 팀으로 나뉘어 혈압 측정과 체열검진, 건강상태 조사를 통해 주민들의 건강을 확인하고 상담을 거쳐 침·뜸·부항 등의 한의치료를 제공했다. 특히 고령 주민들이 많이 호소하는 근골격계 통증을 비롯해 평소 불편했던 건강 문제를 세심하게 상담하며 주민 개개인의 건강상태를 점검해 호응을 얻었다. 지난해까지는 남평농협의 지원을 받아 의료봉사를 실시한 가운데 올해부터는 남평읍행정복지센터와 남평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지원 아래 의료진과 학생들이 마을을 직접 찾아가는 방문형 의료봉사로 진행했으며,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도 뜻을 함께했다. 참맥의 의료봉사는 주민들에게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한의과대학 학생들이 지역주민들과 직접 만나 이야기를 듣고 건강을 살피면서 예비 의료인에게 필요한 봉사정신과 책임감을 배우는 현장교육의 역할도 하고 있으며, 졸업 후 한의사가 된 동아리 선배도 봉사에 참여해 재학생들에게 의료인의 사회적 역할을 몸소 보여주고 있다. 오시근 남평읍장은 “고령인구가 증가하면서 근골격계 질환 등으로 건강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이 많은데 한의의료봉사가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일상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며 “10년 동안 지역주민들을 위해 꾸준히 봉사를 이어온 동신대학교와 학생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이 소중한 인연이 계속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나창수 지도교수는 “10년이라는 시간 동안 학생들과 함께 남평읍 주민들을 꾸준히 만날 수 있어 더욱 뜻깊다”며 “학생들이 한의학 지식과 의료기술뿐만 아니라 환자를 대하는 따뜻한 마음과 의료인의 사회적 책임까지 배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복지부, ’27년 예산안 148조7697억 편성…전년 대비 8.2% 증가[한의신문] 보건복지부가 1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2027년도 보건복지부 예산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2027년 총지출 규모는 148조7697억 원으로, 이는 2026년 본예산(137조4949억 원) 대비 8.2% 증가한 수치다. 기획처 미래대응기금에 편성된 아동기본수당, 아이맞이지원금, 피지컬AI 도입·실증 예산(3조6630억 원)을 포함한 총 규모는 152조4328억 원(10.9% 증가)이다. 이번 2027년 예산안은 △사회안전망 강화 △지역·필수의료 투자 확대 △지역사회 통합돌봄 안착 및 돌봄 강화 △미래세대 지원 △보건복지 인공지능 전환(AX) 및 바이오혁신 등 5대 핵심 투자를 중심으로 편성됐다. 통합돌봄 및 장애인·노인 지원 확대 먼저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대상자를 노인에서 장애인까지 확대하고, 인구감소지역에 공립 ‘취약지돌봄센터’ 30개를 신설한다. 장애인연금 지급 대상을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 전체로 확대(+26.7만 명)하고, 장애인 활동지원 단가를 1만7960원으로 4% 인상한다. 또 발달장애인 방과후·주간활동 및 최중증 통합돌봄서비스를 확대하며, 장애 영유아 돌봄인력 수당을 신설한다. 노인일자리는 118만 개로 확대하고 안전전담인력을 1,341명으로 증원한다. 국고지원 사회복지시설 인건비 가이드라인 준수율을 100%로 끌어올리고 저연차 및 고강도 직군 종사자의 처우를 개선한다. 보건복지 AX 및 바이오 혁신 돌봄 현장에 돌봄로봇을 배치하고 가정용 돌봄로봇 상용화에 377억 원을 지원한다. 기본의료 AI 추진을 위해 취약지 일차의료 AX 패키지, 응급 통합 AI 플랫폼, PHR 기반 AI 및 의료영상 QR 공유 사업, 국가 보건의료데이터 허브 소버린 AI 구축을 진행한다. 또한 바이오헬스 청년 창업기업 13개사에 바우처(50억 원)를 지원하고, K-뷰티 경쟁력 강화 및 외국인 환자 비대면진료를 포함한 K-헬스케어 통합허브 플랫폼 구축을 추진한다. 지역·필수의료 투자 확대 1.26조 원 규모의 ‘지역필수의료 특별회계’를 신설해 지방정부가 지역 특성에 맞는 의료서비스를 직접 기획하는 ‘지역주도 의료공백 해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역 중심의 필수의료 투자를 확대하겠다는 취지다. 10년간 의무복무하는 지역의사선발전형(490명) 지원, 계약형 지역필수의사 확대(448명), 시니어의사 채용 지원(220명) 등 의료인력을 확충한다. 아울러 국립대병원을 지역의료 주축병원으로 육성하고, 지방의료원 등 공공병원의 인프라 및 운영비를 지원한다. 서울을 제외한 지역의 모자의료센터 전문인력에게 특별수당(전문의 월 1,000만 원, 전공의 월 500만 원)을 지급하고, 중증모자의료센터를 4개소로 확대한다. ▲지난 8월 25일 청와대에서 열린 '재37회 국무회의' 모습<사진=청와대> 사회안전망 강화 및 위기가구 지원 기준중위소득을 6.7% 인상해 4인 가구 기준 최대 생계급여액을 월 207.8만 원에서 221.7만 원으로 상향한다. 생계급여 및 의료급여에서 중증장애인 가구에 대한 부양의무자 기준을 폐지하고, 기초연금은 저소득층 중심 차등지급 및 부부감액 축소 등을 반영해 전년 대비 11% 증액한 25.7조 원을 편성했다. 더불어 위기징후 포착 시 읍·면·동 현장에서 생계지원금 30만 원을 우선 지급하는 제도를 신설하며, 고립통합대응시스템을 통해 고립위험군을 발굴한다. 자살예방 상담전화 인력(200명) 및 전국 자살예방센터 인력(센터당 7명)을 확충하고 국가자살대응실을 신설한다. 마약류 중독자 치료비 지원 대상은 1,500명으로 확대하고 권역 치료보호기관을 11개소로 늘린다. 아동·청년 지원 및 출산·양육 패키지 개편 만 18세 도래 청년 전체(45.1만 명)를 대상으로 국민연금 첫 보험료(1개월분, 약 4.2만 원)를 신규 지원한다. 복합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 지원을 확대하고 보건·복지 분야 청년 일자리를 2만 개로 늘린다. 더불어 기존의 첫만남이용권, 부모급여, 아동수당을 ‘아이맞이지원금’과 ‘아동기본수당’으로 통합한다. 아이맞이지원금은 출생 순위에 따라 1000만 원에서 최대 1500만 원(우대지역 500만 원 추가)을 지급한다. 아동기본수당은 0~12세 아동에게 매월 20만 원(현금 10만 원, 지역사랑상품권 10만 원/우대지역 매월 30만 원)을 지급한다. 방학 중 지역아동센터·다함께돌봄센터의 운영기간을 12주로 확대해 점심과 저녁 식사를 제공한다. -
대구지부, 궂은 날씨에도 ‘한의사의 날’ 시민 홍보활동 펼쳐[한의신문] 대구광역시한의사회(회장 노희목·이하 대구지부)가 ‘한의사의 날’을 맞아 궂은 날씨에도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의약의 의미와 가치를 알리기 위한 적극적인 홍보활동에 나섰다. 대구지부는 지난달 30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지부 회원과 가족들을 초청해 야구 관람 행사를 마련하고, 경기장 외부에 홍보부스를 설치해 시민들에게 한의약과 한의사의 역할을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다만 이날 갑작스러운 폭우로 야구경기가 취소되면서 회원과 가족들의 단체 관람은 이뤄지지 못했다. 그러나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윤성찬)가 홍보물을 지원하고, 대구지부와 대구한의대 학생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경기장 밖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펼치면서 행사의 의미를 이어갔다. 당초 이날 행사는 회원과 가족 약 1100명이 야구를 함께 관람하는 한편, 노희목 회장이 시구, 대한한의사협회의 마스코트인 츄니가 시타에 나서고 경기장 전광판을 통해 ‘한의사의 날’을 알리는 홍보 영상을 상영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우천으로 경기가 취소되면서 시구·시타와 전광판 홍보는 진행되지 못했다. 그럼에도 대구지부는 궂은 날씨에도 경기장 밖 홍보부스를 중심으로 시민 홍보활동을 이어갔다. 홍보부스에서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의약과 한의사의 역할을 알리는 홍보물과 기념품을 배포하고, ‘한의사의 날’의 취지와 한의약의 가치 등을 알렸다. 특히 한의사 홍보 마스코트인 ‘츄니’가 현장에 함께해 가족 단위 시민들과 기념촬영을 진행하는 등 친근한 방식으로 한의사와 한의약을 알리는 데 힘을 보탰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한의사협회 중앙회 이지혜 홍보이사도 참여해 대구지부 회원들과 함께 시민들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펼쳤다. 노희목 회장은 “대구에서 야구의 인기가 높은 만큼 대구시민들에게 최근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통합돌봄을 비롯해 한의약과 한의사의 역할을 알리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대한한의사협회에서 제공한 홍보물도 시민들에게 배포하고, 평소 한자리에 모이기 어려운 회원들이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도 마련하고자 했다”고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이어 “약 한의사 회원과 가족들이 참여할 예정이었고, 약 1100석 정도의 좌석을 마련해 함께할 수 있도록 준비했지만 우천으로 경기가 취소돼 아쉽다”며 “비록 경기를 관람하지는 못했지만 홍보부스를 통해 시민들에게 한의학의 의미와 가치를 알리는 활동은 계속해서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지부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시민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한의약의 역할과 가치를 알리는 대외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지역사회 통합돌봄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한의사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알리며 시민들의 한의약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나갈 방침이다. -
“누구를 위한 건강보험 국고지원 감액인가!”[한의신문] 국민건강보험노동조합(위원장 황병래·이하 건보노조)는 1일 성명서 발표를 통해 법에 명시된 국고지원 이행 및 건강보험료 동결 논의를 재고하는 등 건강보험 제도의 지속가능을 고려한 합리적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날 보건복지부는 ’27년 건강보험 국고지원을 13.8조원(일반회계 11.8조원+건강증진기금 2.0조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26년 대비 약 1조원 증가한 금액이고, 보험료 예상수입액의 14.4%이며, 지원율은 ’26년 14.2%에서 0.2% 늘어난 14.4%이다. 이와 관련 건보노조는 “내년도 건강보험 국고지원은 물가 인상률(’26년 2.2∼2.7%)과 의료수가 인상률(’27년 1.65%)을 고려하면 사실상 감액한 것”이라며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7월22일 ‘지역·필수·공공의료 간담회’ 현장에서 국고지원 의무 미이행 지적에 대해 ‘타당한 지적이며 수정하겠다’라고 밝혔지만, 정부는 법에 명시된 국고지원 20%는커녕 실질적 감액을 단행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건보노조는 국민이 낸 건강보험료를 국가 재정으로 메워야 할 정책사업을 쌈짓돈처럼 쓰는 등 건강보험 재정을 초법적으로 쓰고는 국고지원조차 감액한 정부의 행태를 규탄했다. 실제 정부는 의정 갈등에 따른 △비상진료체계 지원(약 3.7조원)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약 2.1조원) △필수의료 지원 대책(약 2.7조원) 등 8조6000억원이 넘는 막대한 재정을 국가 일반회계 예산이 아닌 건강보험 재정에서 끌어다 썼다. 더불어 코로나19 팬데믹 기간(2020∼2023년) 동안에도 국가 감염병 대응 및 방역·치료를 위해 8조원 이상의 건강보험 재정을 투입했다. 이와 함께 건보노조는 보건복지부가 9일로 예정된 건정심에서 ’27년 건강보험료율 동결을 추진하는 것과 관련해서도 우려를 나타냈다. 건보노조는 “지난 8월21일의 건정심 소위 자료에 따르면 ’26년 7월 말 기준 당기수지 3644억원 적자가 연도 말에는 2조8374억원으로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누적수지도 27조3844억원으로 줄었다”면서 “이는 병의원 등 요양기관에 지급하는 3개월 치 진료비에도 못 미치는 금액”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재정 악화의 주된 원인은 급격한 노인인구의 증가에 따른 의료 수요의 폭발적 증가라고 밝힌 건보노조는 “노인진료비는 ’24년 52조1935억원으로 전체 진료비의 44.9%를 차지했으며, 내년이면 50%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불제도, 성분명 처방, 비급여, 약가 등 지출구조의 구조적 문제점도 크다”고 말했다. 이어 “’24년, ’25년 건강보험료 동결은 급격한 고령화에 역행하는 것”이라며 “그런데 또다시 동결을 추진한다면 그 저의를 정치적 판단으로 밖에 볼 수 없으며, 이런 식이라면 내년에는 총선을 의식해 ’28년 보험료도 동결할 것”이라고 꼬집었다. 특히 건보노조는 “건강보험료 동결은 결코 국민을 위한 것이 아니다”라며 “물가 상승과 의료수가 인상률을 외면한 채 진행되는 보험료 동결은 건강보험 보장성을 무너뜨리고, 결국 국민에게 더 큰 사의료비 부담이라는 부메랑으로 돌아올 뿐”이라며, 정부는 국고지원의 실질적 감액에 이어 보험료 동결로 건강보험 재정을 사지로 몰아넣는 우를 범하지 말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또한 건보노조는 근시안적이고 눈속임의 정책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하는 한편 정부를 향해 △법에 명시된 국고지원 20%를 이행할 것 △정치적 고려에 기반한 건강보험료 동결 논의를 재고하고, 건강보험 제도의 지속 가능을 위한 합리적 재정 대책을 마련할 것 △보장성 축소와 국민의료비 증가를 초래하는 모든 시도를 철회할 것 등을 요구했다. 한편 지난달 11일 전진숙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받은 ‘건강보험 국고지원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6년부터 2025년까지 10년간 정부가 건강보험에 지원한 금액은 법정 기준액보다 총 19조4531억원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 지원율을 보면 △’16년 15.0% △’17년 13.6% △’18년 13.2% △’19년 13.2% △’20년 14.8% △’21년 13.8% △’22년 13.7% △’23년 13.5% △’24년 14.5% △’25년 14.3%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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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실습 통해 환자를 헤아리는 마음 배우겠습니다∼”[한의신문] “임상실습은 환자의 마음을 헤아리는 태도를 배우는 뜻깊은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학교에서 배웠던 지식을 의료현장에서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이자 의료인으로 나아가기 위한 뜻깊은 발걸음이 될 것입니다.”, “한의학적 지식이 임상 현장에서 어떻게 구현되고 있는지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예비 의료인으로서의 책임감을 잊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학장 이병철)은 지난달 28일 경희대 청운관에서 ‘2026학년도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White Coat Ceremony(이하 WCC)’를 개최, 그동안 강의실에서의 수많은 강의와 실습, 시험 등을 거쳐 임상 실습에 진입하는 학생들에게 축하와 격려를 전하는 장을 마련했다. WCC는 매년 경희대 한의대·경희대한방병원·경희대 한의대 학부모협의회의 주관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임상 실습을 나가는 학생들에게 의료인의 상징인 흰 가운을 입혀주면서 의료인으로서 갖춰야 할 전문성, 사명감, 생명존중 정신 등을 고취시키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경희대 우정택 의무부총장·이병철 한의대 학장·문상관 경희대한방병원 부원장(원장직무대행), 조은빈 본과 3학년 학부모 대표를 비롯한 각 학년 학부모 대표, 본과 3학년생 및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병철 학장은 인사말을 통해 “임상실습은 교실에서 배운 정적인 지식들을 환자들 앞에서 활용해 나가며 증험해 나가는 과정이며, 결코 쉽지는 않을 것”이라며 “하지만 그러한 어려움들은 앞으로 여러분이 한의사로 성장해 나가는 데 있어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이며, 임상실습을 통해 환자를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을 항상 되새겼으면 한다”고 말했다. 우정택 의무부총장은 격려사에서 “임상실습은 강의실에서 배웠떤 다소 고정된 지식들을 의료 현장에서 스스로가 깨우쳐 나가는 시간이라고 생각하며, 꼭 자신만의 깨우침을 얻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경희대는 한의학과 의학을 접목해 제3의학으로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만큼, 이 자리에 있는 학생들이 한의학을 세계 최고의 의학으로 발전시키는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문상관 부원장은 “오늘 전달되는 흰 가운은 생명을 다루는 자에게 부여되는 사회적 신뢰의 상징이자, 앞으로 마주할 환자들에게 바치는 책임과 헌신의 약속의 의미를 담고 있다”면서, △한의학의 가치를 가슴에 품고 끊임없이 탐구해 나갈 것 △환자 중심의 마음가짐을 체화할 것 △실습생으로 두려워하지 말고 당당하게 마주할 것 등 임상실습에 임하면서 지켰으면 하는 3가지의 바람을 전했다. 조은빈 학부모 대표는 “앞으로 살아가면서 늘 겸손의 마음을 잊지 않았으면 하고, 수많은 지식을 쌓아가는 과정 속에서도 겪는 시행착오는 결국 더 좋은 사람으로 성장하는 자신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오늘 이 자리에서 느꼈던 환자를 대하는 마음가짐과 한의사로서 첫걸음을 떼는 설렘을 오래도록 간직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어진 행사에서는 임상실습에 들어가는 99명의 학생들을 대표해 각 실습팀장에게 가운을 입혀주고, 격려하는 가운전달식을 갖는 한편 성석환 학생대표가 ‘임상실습에 들어가는 우리의 다짐’ 선서를 통해 “의료인으로서 환자를 구하는 인을 마음에 새겨 환자를 보살필 것이며, 생명을 귀하게 여기는 의사의 근본을 지키고, 의생명과학의 진리를 탐구해 인류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을 다짐했다. -
부천시한의사회, HIFU·RF 등 피부미용기기 활용역량 높인다[한의신문] 한의사의 피부미용 진료영역 확대를 위해 HIFU·RF 등 관련 기기의 활용 교육이 본격화되고 있다. 부천시한의사회가 산업계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회원들의 의료기기 활용 역량과 임상 전문성 강화에 나섰다. 부천시한의사회(회장 심상민·이하 부천시분회)는 지난달 31일 분회회관 대회의실에서 ㈜한퓨어(대표이사 정충묵)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회원들의 진료·연구를 위한 기기 활용 및 교육 등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한퓨어(HANPURE)는 ‘사람의 건강을 도와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간다’는 미션 아래 △한약재 생산·유통 △첨단 IT 기반 시스템 △한약제제 △한방의료품 △의료기기 등 한의약 산업 전반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한퓨어가 취급·공급하는 관련 기기를 부천시분회 회원들의 진료와 연구에 활용하는 한편 이를 뒷받침할 체계적인 교육·협력 기반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특히 양 기관은 관련 업체와 연계해 회원 한의사를 대상으로 피부미용 기기의 원리와 활용법 등을 다루는 세미나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각 기기의 특성과 원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임상 활용 역량을 강화해 피부미용 분야에서 한의사의 진료·시술 영역을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협약 대상은 △HIFU·QUS·RF 기반 피부·바디 관리기기 △피부·두피 관리용 플라즈마 기기 △멀티 피부관리 기기 △비침습 통증 완화 의료기기 등이며, 향후 양 기관의 협의를 거쳐 대상 기기를 추가·조정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한퓨어가 추진하는 다양한 사업과 서비스를 회원들에게 소개하고 상호 교류를 확대하는 등 한의계와 관련 산업계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협력 모델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심상민 회장은 “피부미용 분야에서 한의사의 임상 역량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기기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체계적인 교육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앞으로도 회원들이 변화하는 진료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새로운 진료영역을 개척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교육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분회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의료기기 및 한의약 관련 산업계와의 연계를 확대하고, 회원들의 임상 경쟁력 강화와 진료영역 다변화를 위한 교육·협력 사업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
한의계 주요 현안 논의…이만희 복지위원장 참석[한의신문] 대한한의사협회 전국 시·도한의사회 회장협의회(회장 오명균(강원)·이하 협의회)는 지난달 29일, 30일 이틀간 대구광역시에서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전국 16개 시도한의사회 회장이 참석해 한의계 현안을 논의했다. 특히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이만희 위원장이 참석해 한의계가 마련한 주요 정책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협의회는 이 위원장에게 △한의사의 진단용 방사선 의료기기 사용을 위한 의료법 개정 또는 행정절차 개선 △자동차보험 제도 개편에 따른 건강보험 재정 전가 방지 및 의료취약계층 보호 △경로당 돌봄한의사(주치의) 사업 전국 확대 △노인외래정액제 개선 등을 건의했다. 오명균 회장은 “시도한의사회 회장협의회는 향후 전국 시도한의사회 간 협력을 강화하고, 국민건강 증진과 한의약 발전을 위한 정책 제안 및 제도 개선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KOMSTA, 우즈벡 사마르칸트서 제185차 WFK-LKC 해외의료봉사 실시[한의신문] 대한한의약해외의료봉사단(단장 김주영·이하 KOMSTA)이 지난달 20일부터 26일까지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 국립의과대학교 산하 재활의학 및 스포츠의학 과학연구소에서 제185차 WFK-LKC 해외의료봉사를 진행, 현지 주민들에게 개별 증상에 따른 한의진료를 제공하며 건강관리와 일상 회복을 지원했다. KOMSTA와 국제협력단이 함께한 이번 해외의료봉사에는 김상균 팀장을 비롯해 17명의 단원이 참여, 현지 주민 863명의 건강 상태와 주요 질환을 살피고 맞춤형 한의진료를 실시했다. 진료에 참여한 단원들은 환자의 상태를 세심하게 살핀 후 증상에 따라 적절한 한의치료를 시행했으며, 치료 과정에서도 환자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진료를 이어갔다. 특히 단순한 치료에 그치지 않고 환자 개개인의 생활습관과 건강 상태를 고려한 상담을 병행하며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김상균 팀장은 “현지 주민들을 직접 만나 진료하며 건강을 살필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의료서비스가 필요한 지역에 꾸준히 찾아가 한의진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희영 단원은 “한의진료에 믿음을 가지고 찾아주시는 주민들이 많았고, 재진율도 높아져 더욱 보람을 느꼈다”고 밝혔으며, 고서현 단원은 “예비 한의사로서 더 배우고 성장해야겠다는 마음을 다지는 한편, 사마르칸트에서 받은 따뜻한 마음과 소중한 경험을 기억하며 앞으로도 꾸준히 의료봉사에 참여해 나눔을 실천하는 한의사가 되고 싶다는 다짐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봉사에는 김상균 팀장(수월한방병원 동구점)과 함께 설승민(상서면 보건지소 공중보건의)·김태규·권남규(평택시 송탄보건소 공중보건의)·윤희영(레메디 한방병원)·정광호(천안시 서북구 보건소 공중보건의)·서은해(부산대 한의전 학사4년)·이현경(원광대 본4년)·고서현(세명대 본2년)·최현경(부산대 본3년)·고다은(동의대 본3년)·박도원(원광대 본2년)·김나연(부산대 디자인학 졸업)·송지영(한국항공대 항공교통 2년)·이수형(동국대 본3년)·진희수(수성대 간호 3년)·이민호(세명대 본4년) 등이 참가했다. -
강원, 첨단바이오 특성화대학원 선정…춘천·홍천 ‘바이오 인재벨트’ 구축[한의신문] 강원대학교가 정부의 첨단산업 특성화대학원 바이오 분야에 선정되면서 춘천·홍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에 R&D와 기업지원에 이어 석·박사급 전문인력 양성체계까지 구축된다. 산업통상부(장관 김정관)는 지난달 31일 올해 첨단산업 특성화대학원 공모에 신청한 비수도권 대학원 22곳을 대상으로 학교별 역량과 권역별 성장엔진, 3대 메가프로젝트 등 정책 연계성을 평가한 결과, 강원권 바이오 분야에 강원대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첨단산업 특성화대학원은 국가첨단산업의 성장을 견인할 석·박사급 혁신인재 양성을 위해 △산업계 수요 기반 교육과정 개발·운영 △실험·실습 장비 등 인프라 구축 △기업 산학프로젝트 중심 현장교육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올해부터 ‘5극3특’ 지방주도 성장전략에 따라 비수도권 대학원만을 대상으로 권역별 성장엔진과 연계해 선정했다. 강원대 바이오를 비롯해 반도체·바이오·로봇·항공방산 등 4개 분야에서 총 6개 대학원이 이름을 올렸다. 강원대는 이번 선정에 따라 2026년부터 2031년까지 5년간 국비 150억원과 강원특별자치도·춘천시·홍천군 지방비 30억원 등 총 180억원을 투입해 첨단바이오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교육은 춘천캠퍼스의 연구·교육 역량과 홍천 국가항체클러스터를 연계하는 현장 중심 방식으로 운영된다. 주요 분야는 AI 기반 신약개발과 중소형 CDMO(위탁개발생산) 생산공정 등으로, 기업·연구기관의 실제 R&D 과제를 교육과정에 접목해 산업현장에 즉시 투입할 수 있는 석·박사급 인력을 육성한다. 홍천 국가항체클러스터에는 전담 운영인력을 배치해 현장교육 거점인 ‘홍천캠퍼스’를 운영하고, 춘천캠퍼스와 양방향 하이브리드 교육도 추진한다. 춘천과 홍천에 분산된 바이오 연구·생산 인프라를 하나의 교육·실습 현장으로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산학협력도 강화된다. 80여 개 참여기업·기관이 제시하는 R&D 과제를 대학원생이 직접 수행하는 프로젝트 학기제 ‘Bio-PBL’을 도입, 교육과 기업의 연구개발을 연계한다. 강원대는 향후 5년간 전문인력 205명을 양성하고 취업률 95%, 지역 정주율 50%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허영·유상범 의원 이번 선정은 춘천·홍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에 ‘인재양성’이라는 새로운 축을 더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춘천은 지난 1995년 바이오산업 육성에 나선 이후 관련 기업과 연구개발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왔으며, 2024년에는 홍천과 함께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됐다. 최근에는 AI 신약개발과 항체·바이오의약품 생산을 중심으로 산업 영역도 확대하고 있다. 여기에 △디지털 치료기기 개발지원센터 △강원(춘천) 강소연구개발특구 △디지털 바이오칩 실용화 플랫폼 △AI 기반 바이오마커 발굴 △체외진단 의료기기 종합성능평가센터 △중소형 CDMO 육성 항원·항체 소재 뱅크 등 관련 인프라가 구축되면서 연구개발-실증·생산-기업지원-인재양성을 잇는 바이오산업 생태계가 한층 구체화될 전망이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허영 의원(더불어민주당·춘천시철원군화천군양구군갑)은 “이번 선정은 춘천의 바이오산업이 기업과 연구시설을 넘어 사람과 인재까지 갖춘 산업생태계로 도약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 청년과 연구인재가 춘천에서 배우고 연구해 지역 바이오기업에 취업·정착하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같은 국토위 유상범 의원(국민의힘·홍천군횡성군영월군평창군)도 “바이오산업의 핵심 경쟁력은 고도의 전문성을 갖춘 인재 확보에 있다”며 “홍천 국가항체클러스터가 연구 인프라를 넘어 청년 인재들이 성장하고 정주하는 대한민국 바이오 인재의 요람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남명우 산업부 산업정책관은 “지방에서 키워낸 우수한 석·박사 인력이 지역 내 기업에 정주·창업함으로써 지역 성장엔진 육성과 국가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혁신인재가 지역 산업을 이끌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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