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약의 미래, 발효한약이 밝힌다

기사입력 2009.09.04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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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효를 통해 한약의 안전성과 흡수율을 높인 발효한약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SJP 슈퍼유산균으로 발효시킨 한약재와 식물 추출물을 결합시킨 발효 건강기능식품 ‘청인’을 판매하고 있는 식품제조유통업체 (주)앤텍바이오(대표 박세준)가 지난 2일 서울역 4층 대회의실에서 ‘발효한의학의 미래’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 관심을 모았다.

    이날 박세준 대표에 따르면 홍삼의 주요 성분인 사포닌은 장내 유익균에 의해 진세노사이드 Rb1이 장내 미생물 최종 대사체인 compound K로 분해돼 흡수되는데 장내 홍삼성분을 대사시키는 유익균이 많아야 홍삼 성분의 흡수율 또한 높아지는 것으로 각종 한약재 성분도 마찬가지 원리라는 것이다.

    탕제의 경우 수증기를 통해 한약재의 휘발성 성분이 증발되는 문제를 안고 있지만 앤텍바이오에서 개발한 발효한약시스템은 한약성분의 증발을 방지하고 섭취효율이 높은 효소로 만들어 섭취와 복용이 용이하다는 설명이다.

    특히 앤텍바이오가 특허를 가지고 있는 SJP효소는 살균력이 강한 고삼과 은행잎, 삼백초, 부자 등 독성이 강한 약재와 함께 끓여 만든 추출물에서도 사멸되지 않고 PH 2.5와 고온 43℃에서도 생존과 증식능력을 갖고 있다.
    박 대표는 “SJP 균주를 이용해 특허공법으로 발효된 한약은 효소화된 한약성분과 장내유해균을 제거시키는 유익균을 함께 섭취하기 때문에 그 효과를 극대화 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임종호 전 을지의과대학 교수는 장내 미생물이 1차 면역력을 형성시키는 원동력임을 강조한데 이어 “발효한의학은 향후 양의학에서 이루지 못한 자연의 원리를 이용한 면역력을 형성시키는 핵심 분야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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