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침의 퇴행성 관절염 치료 효과 MRI로 입증

기사입력 2019.02.08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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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구결과, 국제학술지 American Journal of Translational Research 게재

    [caption id="attachment_411289" align="alignleft" width="300"]Dry needling electroacupunture needles used by acupunturist physiotherapist on patient in pain and injury acupunture with electrical pulse treatment. No model releases or property releases required as no recognisable people and generic objects. [사진=게티이미지뱅크][/caption][한의신문=김대영 기자] MRI를 통해 전기침 치료가 무릎 퇴행성 관절염에 효과적인 것으로 확인돼 주목된다.

    대한한의영상학회 교육위원회는 국제 학술지인 '미국 중개의학 연구학회지(American Journal of Translational Research)'에 한의학의 전기침 치료가 퇴행성 무릎 관절염에 효과적이라는 연구내용이 실렸다고 지난 7일 밝혔다.

    논문에 따르면 4주 동안 전기침 치료를 받은 퇴행성 무릎 관절염 환자들은 MRI 검사에서 연골의 재생 효과가 나타나는 것으로 확인된 반면 물리치료만 받은 환자들은 연골에 변화가 없었다.

    이번 연구는 MRI 영상 진단을 통해 침 치료 효과를 객관적으로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안태석 교육위원(바로한의원)은 "전기침은 특정 주파수의 전기 자극을 주는 비수술 요법으로, 손상된 연골을 재생하는 효과로 관절 기능을 빠르게 회복시키고 통증을 줄여준다"며 "하버드, 존스홉킨스 등 세계 유수 병원에서도 전기침, 부항, 한약 등 전통 한의약 치료법을 활용하고 있으며 양방 치료로 호전되지 않는 경우 한의치료가 훌륭한 대안이 된다"고 밝혔다.

    한편 '미국 중개의학 연구학회지'는 '미국 국립도서관 건강의학연구소(US National Library of Medicine National Institutes of Health)'가 발행하는 SCI(E)급 국제 학술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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