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통해 의사 역할 수행할 능력·자격 있다는 것 보여줘야"

기사입력 2018.02.22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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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학교육평가원 이사회, 최혁용 신임 이사장 선출

    한평원

    [한의신문=강환웅 기자] 한국한의학교육평가원(이하 한평원)은 지난 21일 '2018년도 제1차 이사회'를 개최, 신임 이사장으로 최혁용 대한한의사협회(이하 한의협) 회장을 선출했다.

    이날 회의에서 신준식 이사장은 "한평원이 보다 발전하기 위해서는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한의협 회장이 이사장을 맞는 것이 바람직할 것 같다"며 "또한 최혁용 회장이 교육 등 한평원에 관심을 많이 갖고 의욕적으로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한평원 발전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히며, 사의를 표명했다.

    이에 따라 진행된 신임 이사장 선출에서는 최혁용 한의협 회장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최 회장은 "한의협 회장으로 3번 출마하면서 동일한 주장을 해왔는데, 그것은 바로 한의사가 의사의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는 것이었다"며 "원래부터 한의사는 의사였지만, 지금 현재는 한의사가 의사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는데 있어 지나친 국가의 관여와 굴레가 있다. 그러한 굴레를 벗어던지기 위해서는 제도가 해결돼야 하지만, 그 전에 우리에게 그만한 역량이 있다는 것을 보여줄 필요가 있으며, 그러한 것을 보여줄 수 있는 것이 바로 교육"이라고 밝혔다.

    최 회장은 이어 "우리의 교육 내용과 평가를 통해 실제로 한의사에게 온전히 의사의 역할을 수행할 능력과 자격이 있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며 "다행히 현재 한평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목표에 임상교육 강화·실기교육 강화·의생명과학 교육 강화 등이 적시돼 있어, 지금까지 제가 생각해 왔던 부분과 온전히 일치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한평원 구성원 모두가 하나의 목표를 향해 힘을 모을 수 있기를 바라며, 이사장으로서의 그러한 역할을 수행해 나가겟다"고 덧붙였다.

    또한 송미덕 한의협 부회장·김윤범 경희한의대 교수·한창호 동국한의대 교수·한창우 부산대 한의전 교수·윤성중 경희장수한의원장·나창수 동신대 한의대 학장을 신임 이사로 선출하는 한편 정혁상 경희한의대 교수를 신임 감사로 선출했다.

    이와 함께 이날 이사회에서는 △재단운영 △평가인증사업 △특별회계(연구) △지정기부금 세입 등의 2017회계연도 결산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한편 이날 한평원에서는 교육부 인정기관 인증 만료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인정기관 재지정 신청을 완료했으며, 향후 인정기관 재지정에 차질이 없도록 주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관련 손인철 한평원 원장은 "한의학교육 개선의 문제는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한의사들이 짊어지고 있는 커다란 과제"라며 "신임 이사장과 함께 이 시대가 요구하는 한의사를 배출하는데 도움이 되는 한의학교육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 한의학의 밝은 미래가 그려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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