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의사 중심의 SAMST 결성, 침구 의료봉사

기사입력 2008.10.07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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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리랑카 정부파견의인 한규언 한의사로부터 침구 교육을 받은 전통의사들로 구성된 의료봉사팀 ‘SAMST(Sri Lanka Acupuncture Medical Service Team)’가 지난달 23일 출범식을 갖고 첫 지방순회 진료를 펼쳐 관심을 끌고 있다.

    9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스리랑카 서부에 위치한 몰리고다 아유르베딕병원에서 실시한 SAMST의 첫 지방순회 진료에는 한규언 정파의와 국립 아유르베딕 교육병원 코리안 클리닉에서 침구학과정을 수료한 11명의 전통의사가 참여해 침 치료를 중심으로 501명의 환자를 진료했다.

    지난 2004년 12월28일부터 국립 아유르베딕 교육병원에서 근무를 하고 있는 한규언 정파의는 그동안 스리랑카 전통의사들을 대상으로 초급반, 중급반, 고급반으로 구성된 최소 1년 과정의 침구경혈학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2005년부터 엄격한 선발을 통해 3년간 18명을 수료시킨 바 있으며 현재 22명의 전통의사들이 오는 11월까지 고급과정을 이수하기 위해 교육을 받고 있다.

    한규언 정파의는 SAST가 한국 한의학 세계화에 대한 작은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먼저 개도국에 한국 고유의 우수한 문화를 전수해 함께 잘사는 나라로 발전시키는 의의가 있으며 중국 학문으로만 인식돼 온 침구학을 이제마 선생의 사상의학과 사상체질 침을 중심으로 한 영문판 ‘Acupuncture in Oriental Medicine’을 직접 저술해 교육에 활용, 한국 한의학에 대한 인식을 심어줌으로써 한의학의 세계화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규언 정파의는 “2005년 1기 수료생들은 故 이상호 선생으로부터 2004년 초까지 초급과정 중급과정을 배웠던 의사들로 이를 이어받아 계속 교육을 실시해 오늘에 이르렀다”며 “한의학이 세계로 뻗어나가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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