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시 운동보다 식단에 더 관심

기사입력 2016.11.15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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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출의 계절 7월이 다이어트 검색 최다, 최소는 2월
    빅데이터 활용한 한국인의 다이어트 분석 결과

    [caption id="attachment_372335" align="alignleft" width="300"]%eb%8b%a4%ec%9d%b4%ec%96%b4%ed%8a%b8 사진제공=게티이미지[/caption]

    [한의신문=김대영 기자]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다이어트를 할 때 운동보다는 식단에 더 많은 관심을 두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장은재 동덕여대 식품영양학과 교수팀은 포털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2015년 1년간(1월1일∼12월31일) 다이어트가 키워드로 포함된 문장을 분석했다.

    그 결과 다이어트를 키워드로 입력한 건수가 가장 많은 달은 7월(14만2490개)이었으며 가장 적었던 달은 2월(10만7658개)에 비해 32%나 많았다. 검색 건수는 7월 이후 낮아졌다가 추석 명절이 지난 10월(12만3345개)부터 늘어났다. 이는 명절에 음식을 과다 섭취한 뒤 다이어트에 다시 관심이 높아진 결과로 풀이된다.

    다이어트와 관련해 입력 빈도가 가장 높은 키워드는 운동(17만8197개)ㆍ건강(8만173개)ㆍ식단(7만9675개)ㆍ효과(7만9604개) 등이었으며 상위 30위 안에는 점심(3만7549개)ㆍ여름(3만1051개)도 포함됐다.

    특히 다이어트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아침(5만8575개)ㆍ점심(3만7549개)ㆍ저녁(4만5300개) 등 식사와 관련된 키워드를 입력한 횟수가 많았으며 이 중에서도 아침 식사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또한 키워드와 키워드 간 밀집 정도를 통해 동시 입력빈도를 파악할 수 있는 N-gram 분석(포털 사이트의 검색어 자동 완성과 유사한 개념)을 실시한 결과 키워드로 다이어트를 입력할 때 동시에 식단(메뉴)을 써 넣은 경우가 4만2914개로 가장 많았다.

    다이어트 키워드와 연관성이 높은 키워드 2위는 시작(3만7558개), 3위는 성공(3만5506개) 순이었으며 주목할 점은 단순 키워드 빈도 분석에서는 1위를 차지한 ‘운동’이 N-gram 분석에서는 7위(2만7642개)에 그쳤다는 점이다.

    장 교수는 “결론적으로 일반인은 다이어트를 위한 행동으로 가장 먼저 식단을 고려했다”며 “다이어트에 어떤 식단이 도움 되는지에만 초점을 맞췄으며 섭취하는 양에 대해서는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장 교수는 “사람들은 건강 때문에 다이어트를 시작하고 다이어트 실천을 위해 우선 식단에 대해 고민하며 다이어트에 관한 관심이 여름에 가장 높다는 것이 이번 연구의 결론”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구결과(빅데이터를 활용한 다이어트 현황 및 네트워크 분석)는 대한영양사협회지 최근호에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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