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연수단, 한의학에 '뜨거운 관심'

기사입력 2016.05.19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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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OICA 한의약연수프로그램 대표단 한의협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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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협에 방문한 '전통의학의 현대화' 과정 대표단이 19일 협회 중회의실에서 박완수 한의협 수석부회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의신문=민보영 기자] 한국국제협력단(KOICA) 한의약연수프로그램인 '전통의학의 현대화' 과정 대표단이 19일 서울 강서구 대한한의사협회(이하 한의협)를 방문, 한의학의 현주소와 전망 및 주된 쟁점 등에 대해 알게 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대표단은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한의학의 발전 방향과 현지 적용 가능성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이날 행사는 참석자 소개, 협회 소개 및 질의응답, 기념촬영 순으로 1시간 가량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부탄, 캄보디아, 에티오피아, 미얀마, 네팔, 파라과이, 페루, 우간다, 우즈베키스탄 9개국에서 국립병원 임원, 보건의료 관련 고위 공무원, 연구원, 현지 의사, 교수 등이 참석했다. 한의협 측에서는 박완수 한의협 수석부회장, 장동혁 국제이사 등이 참여했다.

    대표단으로 참여한 바수데브 우파드예 네팔 보건부 치유서비스과 수석고문은 "(한국 한의협이) 한의약 안전성과 품질 등에 대해 정부와 공조한다고 했는데 그 점이 인상깊다며 "네팔에서 그런 기술과 제도를 협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박완수 부회장은 "한국에서는 식약처에서 한약 관리를 한다"면서 "(네팔의 한의학 관련) 협력도 법적 기반에 의해 단계적으로 이뤄지면 좋겠다"고 화답했다.

    뎀베 사이먼 카상고 우간다 보건부 천연화학치료연구원은 "우간다에서 60% 이상이 전통의학 사용하고 있다"며 "우간다도 양방과의 갈등문제가 있는데 그런 부분에 있어 관련 의견을 공유하고 교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박 부회장은 이에 대해 "전통의학 발전을 위해서는 교육 시스템과 법률적 지원 등의 보장 시스템이 갖춰줘야 한다"며 "그런 부분을 협력해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김필건 한의협 회장을 대신해 "이번 대표단의 한의햑 연수를 계기로 한의학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향후 우리 협회가 각국 전통의학 단체와의 교류 협력을 활성화하는 계기로 발전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한편 16회를 맞은 한의학 연수 프로그램은 한국한의학연구원이 KOICA 지원을 받아 실시하는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으로 지난 10일부터 24일까지 약 2주간 진행되고 있다. 연수생들은 한의협 외에도 식약처, 경희대 한의과대 등에 방문해 한의학과 보건의료 전반에 대한 강의를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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