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한약재 규격재평가연구사업단,75개 품목 한약재 대상 규격 재평가

기사입력 2016.01.26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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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국산한약재 규격재평가연구사업단(이하 연구사업단)은 21일 신흥제약 및 그린명품제약과 공동으로 ‘한약재 규격품 제조에 대한 산․학협력 심포지움’을 개최, 연구사업단이 도출해낸 연구결과를 한약 GMP제약회사에게 제공하고, 제약회사에서 규격을 제정하고 있는 포제품에 대한 제조규격 정보를 공유했다.

    이날 연구사업단 이영종 교수(경원대 한의대)는 지난 2011년부터 2014년까지 4년에 걸쳐 국내에서 재배되거나 자생하고 있는 감초 등 75개 품목의 한약재를 대상으로 규격을 재평가한 결과 감초 등 50개 품목에서 미설정된 규격 125건을 제안하는 한편 이미 설정돼 있는 규격 중 42건에 대해 개정할 것을 제안했다.

    이와 관련 이 교수는 “의이인은 현재 공정서에서는 반드시 씨껍질을 벗긴 상태로 사용토록 하고 있지만, 유효성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 씨껍질을 벗기지 않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또한 강황의 경우에도 반드시 속이 익을 때까지 삶거나 쪄서 말리도록 하고 있지만, 건조기술의 발달로 삶지 않고도 말릴 수 있기 때문에 그대로 말리는 것도 허용해야 하는 등 가공방법도 개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숙지황의 제조규격을 발표한 신흥제약 이순동 연구소장은 “숙지황 제조시 사용하는 술은 곰팡이 효소, 효모가 풍부하게 들어 있는 17도의 황주를 사용해야 하며, 지표물질로 5-HMF 대신에 stachyose와 maninotriose가 바람직하다”면서 “숙지황 제조시에는 증숙이 반복되며, stachyose가 줄어들고 maninotriose가 증가하기 때문에 적절한 규격을 설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 경희한의대 최호영 교수는 한약 및 한약제제 분야의 국제표준 현황과 대책을, 또한 그린명품제약 윤충근 제조관리약사는 올해부터 시행되는 한약재 포제품의 제조 관리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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