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한의사협회 창립 117주년 기념식서 국회의원 및 정부 지속적인 관심 및 지원 ‘약속’
16일 세종호텔에서 개최된 ‘대한한의사협회 창립 117주년·한의신문 창간 48주년 기념식 및 2015한의혜민대상’에는 국회의원 및 정부 관계자 등이 축사를 통해 한의학 발전을 위한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김춘진 위원장, “한의학이 다시 꽃 피우는 시대 만들어 달라”
이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춘진 위원장은 “대한민국의 경쟁력은 원천기술과 함께 창조력에 있다고 하는데, 한의학만큼 대한민국에서 뿌리 있는 학문은 없을 것”이라며 “앞으로 여러분들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대한민국 미래의 보건의료 발전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며, 여러분들이 다시 한의학이 꽃을 피우는 시대를 만들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한의학 발전을 위해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인순 의원, “한의학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
또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남인순 의원은 “일제 강점기 한의학 말살정책 속에서도 굳건히 이어져온 한의학은 지금도 정부정책에서의 차별과 불합리한 법과 제도로 인해 제대로 된 한의의료서비스를 국민들에게 제공하지 못하고 있으며, 한의학의 과학화·세계화 추진에도 어려움이 많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특히 한의학이 발전하고 한의의료서비스의 질적 발전을 제고하기 위해서는 의료기기 사용 문제가 조속히 해결돼야 하며, 올해가 마무리되는 가운데 아직까지 이에 대한 뚜렷한 결과가 나오지 않아 많은 아쉬움이 남는다”고 밝혔다.
남 의원은 이어 최근 국회를 통과한 ‘모자보건법’ 개정안은 난임치료의 한의학적 기준을 마련함으로써 모자보건법상 한의약의 차별을 해소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는 한편 “한의학은 세계적으로도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우수한 전통의학이자 우리나라의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으로써 그동안 국민들의 건강을 지켜왔다”며 “앞으로도 한의학이 제도권 의학으로 더욱 굳건히 정립하는 것은 물론 세계무대에서도 당당하게 인정받아 국민건강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 많은 발전이 있기를 기대하고 있으며, 저 역시도 한의학의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진엽 장관, “한의약 대내외 경쟁력 확보 위한 지원 아끼지 않을 것“
이와 함께 보건복지부 정진엽 장관도 축사를 통해(고득영 한의약정책관 대독) “한의약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전통의학으로, 우리가 세계적인 의학으로 발전시켜 나가야 할 우리의 소중한 자산”이라며 “정부도 세계시장에서 한의약이 높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방안을 마련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정 장관은 “현재 국내 한의약이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춰 변화할 수 있도록 근거 중심의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개발 및 확산을 위해 한의계와 활발한 논의를 진행 중이며, 국민 보건의료서비스 향상 및 의료서비스 시장의 균형적 발전을 위해 한의약 보장성 강화에 힘쓰는 한편 탕약 중심에서 한약제제 중심 전환을 목표로 이에 필요한 제도의 정비와 투자를 통해 투약과 복용의 편의를 제고하고, 한약제제 육성 및 수출의 기초를 마련해 나가고자 하고 있다”며 “이와 더불어 한의약이 글로벌시장을 선점하겠다는 목표 아래 한의약 국외 초청연수, 일본·미국 등지에서의 한의약 교육·연수, 유라시자 지역 한의의료기관 진출, 한의해외환자 유치사업 등 다양한 한의약 세계화 사업과 더불어 한약진흥재단의 설립을 통해 한의약산업 육성이 보다 효과적으로, 그리고 실질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정 장관은 “현재 이 같은 내용들을 주요 골자로 하는 ‘제3차 한의약육성발전종합계획’을 범한의계가 참여해 수립하고 있으며, 내년부터 차질없이 시행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정부는 한의약이 대내외 경쟁력을 가지고, 신뢰할 수 있는 국민건강의 파수꾼이 되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 직접 참여하지는 못했지만 많은 인사들이 축전을 통해 한의학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최고위원은 “대한한의사협회는 한 세기가 넘는 시간동안 국민 여러분의 소중한 생명과 건강을 책임져 왔으며, 한의사 여러분들의 따뜻한 인간애와 투철한 사명감은 한의학의 발전과 함께 국민보건을 향상하는 원동력이 돼 왔다”며 “또 한의혜민대상을 수상한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한의진료단 TF팀이 보여준 헌신은 전 세계 젊은이들에게 한의학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한의사협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또한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도 “1898년 창립된 대한한의사협회는 국민건강 증진과 우리나라 한의학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발전시키는데 크게 기여해 왔으며, 앞으로도 국민건강의 파수꾼으로서, 한의학이 선진 치료기술로서 우뚝 설 수 있도록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저 역시 당 차원에서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한의학의 도약과 한의계 현안 해결을 통해 한의사 여러분들이 진료하기 좋은 여건을 만들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목희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새정치민주연합)과 김용태 의원(국회 정무위원회·새누리당)·남경필 경기도지사도 축전을 통해 한의학의 발전과 더불어 한의약을 통한 국민건강 증진에 더욱 큰 역할을 해나가기를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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