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침 치료법 및 추나요법, '전미의학협회'서 강의된다

기사입력 2015.11.10 09:17

SNS 공유하기

fa tw
  • ba
  • ka ks url
    전미의학협회 정식 학점 인정과목 지정...한국 한의학 과목에 대한 미국내 학점 인정 최초 사례 ‘눈길’

    121334

    자생의료재단은 10일 한의학의 추나요법과 침 치료법 등 한의치료법이 전미의학협회(American Osteopathic Association․이하 AOA)의 정식 학점 인정과목으로 지정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한의학 과목에 대한 학점 인정은 미국 내 최초다.

    이를 위해 신준식 원장(자생한방병원 이사장)은 8일 AOA 소속의 200여명의 미국 의료진을 대상으로 미시건주 그랜드래피즈에서 한의학 추나요법 및 침 치료법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 참석한 현지 의료진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의학의 추나요법 및 침 치료법이 AOA의 정식 학점 인정과목으로 채택된 것은 서양의학의 최첨단을 달리고 있는 미국에서 기존 의학으로 풀어낼 수 없는 의학의 한계를 뛰어 넘기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현재 미국 내에서의 대체의학은 중의학 비중이 크고, 최근 미국내 대체의학 시장의 1/3 이상이 근골격계 질환자들이 이용하고 있는 등 주로 만성질환에 대한 보완적인 치료법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 또한 대규모 글로벌 제약사 중심의 미국 진통제 시장에서 진통주사제보다 한의학적 침 치료법이 단시간내 무려 5배 이상 통증 경감 효과를 보인다는 연구 결과가 해외 유수의 저널인 ‘PAIN’에 소개되면서 미국 의료진들과 병원들의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실제 미국에서는 오바마케어(건강보험개혁법) 이후 대체의학 및 침 치료에 대한 연구비 지원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 이번 행사를 주관한 미시간 의대 프로캅 교수는 “미국내 대체의학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수록 한의학에 대한 관심도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에 앞선 6일 신 원장은 미국 중화권 방송국인 NTD TV와 3시간 특별인터뷰를 통해 한의학적 비수술 척추치료법과 우수성, 국내 척추질환 최다사례 등을 소개하는 한편 7일에는 뉴욕 현지 척추관절 환자를 대상으로 비수술 척추 치료시범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에 대해 신 원장은 “500여명이 넘는 미국내 중국인들이 몰리는 등 한의학적 치료법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며 “한의학적 치료법을 과학적으로 검증해 나가고 있는 것이 중의학과의 큰 차이점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