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협, 사인 수입·제조 관련 간담회

기사입력 2008.08.29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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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현수)는 지난달 28일 한의협회관 명예회장실에서 ‘사인 수입·제조 관련 간담회’를 갖고, 사인의 올바른 유통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최방섭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의협에서는 본초학 교수와의 간담회를 통해 사인의 올바른 유통을 위한 다각도의 방안을 강구하고 있으며, 이미 각 시도지부에 협조 공문을 보내 사인의 기준 규격과 올바른 사용방법 등에 대해 회원들에게 안내한 바 있다”며 “이 자리는 한약재의 올바른 사용을 위해 관련업체들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된 만큼 이를 위한 다양한 의견들을 제시해 달라”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김인락 동의대 한의대 교수(대한본초학회장)는 현재 유통되고 있는 사인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한편 “비록 수입·제조업체에서 어려움이 있을 수 있겠지만 소비자인 한의사가 약전에 기재되어 있는 데로 사인을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그러나 업체 관계자들은 그동안 지속적으로 껍질이 벗겨진 상태에서 수입해 옴에 따라 한방의료기관에서의 수요가 있을지, 과연 위품을 가려내는데 얼마만큼 도움이 될지도 의문시 되며, 미숙과 수입의 상승 우려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최방섭 부회장은 “한의협에서는 대한약전에 명시된 기준 규격에 맞는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합당하다고 생각한다”며 “오늘 제시된 다양한 문제점들은 향후 워크샵 등을 통해 의견 수렴을 거쳐 개선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 부회장은 “업체에서 가장 우려하고 있는 수요 창출 문제는 한의신문이나 AKOM통신망 등을 활용한 지속적인 회원 계도, 지속적인 모니터링, 강력한 단속, 공동구매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협회의 모든 역량을 모아 최대한 도움을 줄 계획”이라며 “이와 더불어 식품용 한약재의 의약품 전용 역시 철저하게 단속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7월17일 한의협과 본초학 교수와의 간담회를 통해 사인의 유통 및 사용과 관련 껍질째로 유통 사용되어야함에도 불구하고 거피한 형태로 유통 사용되고 있는 문제점이 지적됨에 따라 협회에서는 이미 7월22일 각 시도지부에 ‘대한약전 기준 및 규격에 부합된 제품(껍질을 벗기지 않은 열매 상태의 제품)을 구매하여 열매 상태인 사인을 추말하여 사용할 것’이라는 내용을 안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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