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삼·옻으로 만든 새로운 한약제제 출시

기사입력 2010.07.30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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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삼과 옻 성분으로 만든 새로운 한약제제가 출시된다.
    경희의료원 한약물연구소는 피로 회복 및 항산화 효과가 있는 홍삼경옥고를 비롯해 면역증강 효능이 있는 건칠면역단, 관절염 치료 및 증상 완화 효과가 있는 건칠관절단 등 3개 품목을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홍삼경옥고는 기존 처방에 항산화 작용을 가지고 있는 한약을 추가해 항산화 효능을 높였을 뿐만 아니라 복잡하고 어려운 제조공정을 표준화해 대량생산을 가능하게 했다. 이는 숟가락으로 떠서 직접 먹거나 따뜻한 물에 타먹는 아교 형태로 휴대와 보관이 불편했던 기존 제품과 달리 입안에서 빠른 시간에 물 없이 녹여먹을 수 있는 건식과립제로 만들어져 휴대와 복용이 편리한 것이 특징이다.

    예부터 옻은 어혈을 풀어주고 소화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우르시올’이라는 알레르기 유발물질이 들어있어 제품화가 쉽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에 개발한 건칠면역단은 이를 분리, 제거하는데 성공해 면역증강성분만을 캅셀에 담아냈다.

    또한 건칠관절단은 옻과 계지, 방풍을 적정비율로 혼합하면 관절염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것을 발견, 이를 토대로 캅셀로 만들었다.

    이번 연구에는 경희의료원 한방병원 비계내과 류봉하 교수팀과 침구과 관절클리닉 이재동 교수팀이 함께 참여했다.

    최혁재 상임연구원은 “홍삼경옥고는 항산화 효과를 향상시키면서 과립제로 복용도 편리하게 만들었다는 게 가장 큰 특징”이라며 “건칠면역단과 건칠관절단은 옻 속의 알레르기 물질을 완벽하게 분리 제거하는데 성공했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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