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음악요법으로 발달장애아 치료”

기사입력 2010.06.04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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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달장애아 치료는 물론 근본적인 신체 허약을 개선하고 賢의 기능을 북돋워 주는데 賢虛滋陰音樂療法을 사용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지난달 28일 백석예술대학 자유동 B-101호에서 개최된 2010년도 한방음악치료학회 정기총회 및 춘계학술대회에서 ‘한방음악치료의 방법 중 발달장애아의 치료에 쓸 수 있는 요법에 관한 연구’를 발표한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한방음악치료센터 이승현 교수에 따르면 賢虛滋陰音樂療法에서는 정을 갈무리해 潛精을 해야 하기 때문에 기를 모아 潛藏하는 수기음악을 주 음악으로 사용한다.

    특히 발달장애아를 치료할 때에는 수기음악을 투여하기 전에 발달장애아가 치료사로부터 친밀감과 신뢰감을 느낄 수 있도록 배려하는 것이 중요하며 소아의 손을 통해 직접 악기를 만지게 하고 손장단을 통해 몸으로 박자를 느끼게 하는 세심한 보살핌 후 소리를 따라해 내도록 하고 음악에 맞춰 악기를 연주하게 하는 단계로 이끌어가야 한다.

    구체적으로 보면 같은 수기음악이라도 소아의 상태에 따라 북을 보여주고 치료사가 먼저 ‘쿵’이라는 낮은 구음을 발해 아이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4박에 1회씩 낮은 ‘쿵’의 구음과 함께 오른손으로 북을 치도록 해야 한다.

    이때 주의할 점은 발달장애아의 구음소리가 높아지지 않게 치료사가 낮은 소리를 같이 내주는 것과 박자가 빨라지지 않게 천천히 박을 세어주며 느린 4박에 1회씩 북을 손으로 칠 수 있도록 계속 말을 해주는 것이다.

    발달장애아는 쉽게 집중하지 못하기 때문에 수기음악을 투여하기 전 이러한 북장단 치기가 5회 이상 가능하게 되면 첼로의 음색으로 연주하는 Camille Saint-Saens의 Le Cygne 음악에 맞춰 북을 손으로 치게해 편안함과 안정감을 주는 것이 필요하다.

    Saint-Saens의 악곡을 반복적으로 사용해 편하게 받아들이게 되면 J.S.Bach의 suite No.3, BWV 1068, Air 악곡을 투여해 賢精을 潛藏시키고 賢氣를 돕는 虛滋陰音樂療法을 시행하도록 한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이외에 △무에 대한 이해와 효능(사당한의원 김종덕 원장) △모리스 라벨의 Ma mere l’oye에 관한 연구(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문지선 강사) 발표가 이어졌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김경선 군산대학교 음악과 교수를 4대 학회장으로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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