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의학’ 신중히 접근

기사입력 2010.05.21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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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예방한의학회(회장 황귀서)는 지난 15일 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 사암실에서 ‘한의학과 대체의학’을 주제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한의학과 보완통합의학(정채빈 한의협 의무(사회참여)이사) △대체의학에 관한 한의학 정책적 접근(동의대 이해웅) △재활 치료 중인 뇌졸중 환자들의 보완대체의료에 대한 태도(한동운 한양대 교수) △노인 만성질환자 케어를 위한 대체의학 적용 인식에 관한 연구(원광대 조현준) △병원 만성질환자들의 보완대체의료 이용에 대한 태도(한양대 최병희) 등의 발표가 진행됐다.

    특히 정채빈 이사는 발표를 통해 “현재 미국에서는 117개의 의과대학 중 75개의 의과대학에서 ‘대체의학’과목을 정규 혹은 선택 과정으로 채택·교육하는 등 빠른 속도로 이용률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는 정통의학에 대한 불만족뿐만 아니라 대체의학이 환자들의 가치관, 믿음, 또는 건강에 대한 철학적 관점까지도 존중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연구결과가 발표된 바 있다”고 밝혔다.

    또한 정 이사는 “현재 우리나라 정부에서도 국민생활건강 제도화 차원에서 이에 대한 적극적인 수용을 모색하고 있지만 우리나라에는 타 국가와는 차별화된 한의사제도가 있는 만큼 이에 대한 고려가 있어야 할 것”이라며 “향후 △대체요법들을 어떤 자격을 가진 사람이 해야 되는가 △어떤 교육이 필요한가 △교육을 누가 시키는가 등에 대한 철저한 사전검증작업이 선행돼야 하며,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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