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진단의 객관화·표준화 시급”

기사입력 2009.10.23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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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한방내과학회(회장 윤상협)는 지난 18일 대전대학교 지산도서관 국제회의실에서 ‘한국 표준질병과 한방 진단법’을 주제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 한의사의 진단능력 배양의 중요성을 각인시키기 위한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윤상협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내년부터 시행될 한의질병사인분류 3차 개정안은 향후 어떠한 식으로든 상당히 힘든 분발을 요구할 것”이라며 “우선 한방진단의 객관화와 표준화를 위해 한의학 이론을 구체화시키거나 변증 증후상태를 평가하는데 유용하다고 판단되는 적절한 것을 찾아 개념화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항암단을 투여한 Ⅲ B기 이상 비소세포성 폐암 환자의 생존률에 대한 전향적 분석(유화승 대전대 한의대 교수) △Vri를 이용한 호흡기 진단법(정희재 경희대 한의대 교수) △소아과 질환에 대한 임상특강(이진용 경희대 한의대 교수) 등의 초청강연을 비롯 구연 발표 6편, 포스터 발표 24편 등 알찬 연구성과들이 발표됐다.

    특히 유화승 교수는 발표를 통해 ‘外科證治全生集’에서 토대로 개발된 ‘항암단’을 Ⅲ B기 이상 비소세포성 폐암 환자에 투여한 결과 수술이 불가한 환자들의 생존율을 높이는 한편 항암제 치료에 실패한 환자들에게 천연물 항암치료라는 대안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희재 교수는 “‘Vibratio n Response Imaging(이하 Vri)’는 폐음을 측정해 폐의 이상 유무 및 치료 경과 등을 환자들에게 눈으로 직접 확인시켜줄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진용 교수는 경희의료원 한방소아과에서 상용되고 있는 仁熱補沁湯, 壯膽補心湯 등의 적용병증 및 활용방법을 소개해 높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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