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형 ‘동의보감’을 만들자

기사입력 2009.09.18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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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동의보감을 ‘21세기형 동의보감’으로 거듭나도록 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지난 10일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김기옥)이 서울 COEX 컨퍼런스룸 203호에서 ‘동의보감 편찬과 신지식의 활용’을 주제로 개최한 동의보감 세계기록유산 등재기념 학술세미나에서 주영승 우석대학교 한의과대학장은 “동의보감에 대한 21세기형 설명과 활용이 반드시 수반되어져야 한다”며 “이러할 때 동의보감은 새로운 의미로 우리에게 다가올 수 있는 것이며 이것이 우리 후손에게 주어진 임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주 학장은 “생산자, 유통업자, 학계, 소비자 등 전구성원이 시스템화 되어질 때 진정한 한약재가 될 수 있고 이에 대한 시정 및 보완이 부분적으로 이뤄지고 있음에도 현실은 만족스럽지 못한 만큼 정부의 적극적인 개입 및 지원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며 사명감에 입각한 한의학계의 적극적인 동참이 요구된다”며 “이러한 전체적인 과정이 한의학계의 구상과 주도로 이뤄질 때 진정한 동의보감의 21세기 활용방안이 강구되어진다는 점을 절대 간과해서는 안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어 ‘동의보감 방제원리’를 발표한 원광한의대 윤용갑 교수(대한한의학방제학회장)는 “동의보감에 대한 독창적인 해석을 통해 우리나라 한의학만의 정체성을 공고히 함으로써 동의보감 편찬 400주년에 세계를 또다시 놀라게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외에 이날 세미나에서는 △동의보감의 편찬과 역대의학인물(한국한의학연구원 안상우 박사) △동의보감의 편찬과 한의학의 학술유파(경희한의대 김남일 교수) △동의보감 침구편과 조선침구법의 발전(동신한의대 나창수 교수) 등의 발표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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