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약재 紫根, 류머티즘 관절염에 ‘효과’

기사입력 2009.08.21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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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전세계적으로 관심을 끌고 있는 신종 플루 치료제인 ‘타미플루’는 한약재 회향에서 개발, 이를 개발한 로슈에 지난 한해 동안 35억달러의 매출을 안겨줬다.

    이와는 사정이 다르지만 지난 19일 농촌진흥청은 한약재 자근(紫根)에서 분리한 시코닌계 붉은 색소 성분이 관절염 치료에 효능을 보였다고 밝혔다. 농진청에 따르면 류머티즘 관절염을 유발시킨 쥐에 자근 색소 추출물 투여 실험을 실시한 결과 뼈 조직을 파괴하는 파골세포 분화를 억제해 관절염으로 인한 뼈 조직 파괴를 막아주는 효과를 입증했다.

    농진청 인삼약초가공팀 김금숙 연구사는 “4000억원에 이르는 국내 관절염 치료제 시장 대부분을 외국회사가 점유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약초의 관절염 치료 효과 입증은 큰 의미를 지닌다”며 “앞으로 국산 한약재 자근에서 분리한 색소 성분을 이용한 기능성 식·의약 제품 개발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약 개발을 포함해 원료의약품 자원을 안전하게 확보하기 위한 관리방법에 대한 종합적인 정책이 마련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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