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클리닉 등 새 블루오션 제시

기사입력 2009.04.17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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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한방부인과학회(회장 이인선)는 지난 12일 경원대학교 새롬관 멀티미디어실에서 2009년도 춘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 김상우 신임회장을 선출하는 한편 한방산후관리에 대한 다양한 최신지견들이 발표됐다.

    이인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임기동안 머물러 있는 학회가 아닌 회원들에게 한발 더 다가서는 학회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앞으로도 선출될 신임회장을 중심으로 일신우일신하는 대한한방부인과학회가 되도록 모든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진 정기총회에서는 2008회계연도 회무경과 및 세입·세출안 보고, 감사보고 등을 원안대로 통과시키는 한편 신임회장에 김상우 현 부회장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김상우 신임회장은 당선사를 통해 “그동안에 다양한 학회 회무 경험을 바탕으로 위축되어 있는 한방부인과 영역을 확대하고, 학회를 활성화시키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회원들의 관심과 참여가 밑바탕이 되는 만큼 적극적인 지지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방여성의학의 산후 관리’를 주제로 한 학술대회에서는 △한방의료기관에서의 산후 클리닉 운영(김송백 원광대 한의대 교수) △산후질환의 외래 임상(김동일 동국대 한의대 교수) 등의 주제 발표와 함께 △일부 산모의 사상체질에 따른 임신·출산 전후의 체중 및 BMI 변화에 관한 고찰(김현정 경원대 한의대) △산후부종의 중증도 평가기준 마련을 위한 기초 연구(최민선 동국대 한의대) △파킨슨증후군으로 내원한 産後風疾 환자 1例 임상보고(윤영진 경희대 한의대) △문화별 산후조리의 전통과 실재(배경미 동의대 한의대) △출산력에 따른 30대 초반 산모의 CBC 및 HRV 비교(박정경 우석대 한의대) △분만 후 치골결합분리 환자 치험 1례(구희준 동신대 한의대) 등의 발표가 있었다.

    특히 10여년 전 산후 여성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은 한의사의 주도로 산후조리센터와 산후조리원 등이 그 역할을 담당했으나 현재는 한의사의 역할은 줄어드는 반면 양방에서는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어 향후 한방부인과의 위기의식 고취와 새로운 발전방향 모색이라는 취지에서 학술대회 주제를 선정, 산후클리닉 등 한의계의 새로운 블루오션 영역을 제시해 참석한 회원들의 공감대를 이끌어 냈다.

    이와 관련 김송백 교수는 지난해 4월부터 원광대 부속 전주한방병원에서 운영 중인 산후클리닉에 대한 기획 및 운영시 경험상을 토대로 발표해 큰 관심을 끌었다. 김 교수는 “산후클리닉의 기본 목표는 가장 우선적으로 산모를 위주로 모든 환경 및 프로그램을 구성해야 한다”며 “이와 함께 신생아에 대한 철저한 감염 관리와 더불어 병동 구성, 입원실, 수유실, 신생아실 등의 공간 구성은 물론 산모들에게 적합한 한방처치도 실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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