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용 중국산 한약재 의약품용 둔갑

기사입력 2008.11.24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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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는 식품용 한약재가 의약품으로 둔갑하는 시장 왜곡을 개선하기 위해 지자체별로 한방산업진흥원을 설립해 생산부터 수입, 제조, 가공, 유통단계를 종합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그런데 지난 16일 서울세관이 우리한약재살리기운동본부, 약용작물전국협의회, 국립농산품품질관리원과 합동 단속한 결과 구기자와 산수유, 감초 등 중국산 한약재 100톤가량을 국산으로 둔갑시켜 국내에 판매하거나 외국으로 수출한 8개 업체를 적발했다는 것이다. 안그래도 최근 한약재에서 기준치를 넘는 중금속이 검출되고 중국산이 구간으로 둔갑해 한약 조제용으로 쓰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는 것을 생각하면 예삿일이 아니다.

    서울세관 관계자는 “농산물 등의 원산지 표시위반 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특히 수입 규제가 약한 식용 한약재를 통관시킨 뒤 약용으로 판매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단속을 벌일 방침”이라고 밝혔지만 보다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

    특히 애꿎게 한방개원가가 도매금으로 경영 악화를 당하고 있는 현실이고 보면 더욱 적극적 유통환경 개선이 시급한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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