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인과학회·체열의학회 “어려울수록 돌아가자”

기사입력 2008.11.04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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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한방부인과학회(회장 이인선)와 대한한방체열의학회(회장 이진무)는 지난 2일 경원대 새롬관 멀티미디어실에서 ‘여성통증질환에 대한 한방부인과적 고찰과 임상적 접근’을 주제로 추계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세미나에서는 내과 중심의 한의학적 접근뿐 아니라 수술 등 외과 중심의 양방의 사례 등도 발표돼 눈길을 끌었다.

    이인선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대내외적인 거센 소용돌이 속에서 한의학이 저항할 수 있는 유일한 힘은 무엇보다 학술적 기반을 공고히 다져나가는 것”이라며 “이번 세미나는 ‘어려울수록 돌아가라’는 옛말처럼 한의학의 전통적 근간이 되어온 ‘통증’에 대한 개념 정립 및 임상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만큼 오늘 이 자리가 회원들의 진료와 학술적 역량 강화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이진무 회장은 “최근 한의학의 위상을 훼손하고자 대내외적으로 많은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며 “한의학을 찾는 다빈도질환이 통증인 만큼 이에 대해 환자들의 요구에 정확하고 객관화된 진단을 하고 적절한 치료와 효과를 나타낼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간다면 점차 어려워지는 의료환경에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서는 △골반통의 이해(세명대 김형준 교수) △국내 부인종양의 현황(경희대 이종민 교수) △신경병증성 통증의 발현 및 조절기전(연세대 이배환 교수) △월경과 관련되어 나타나는 통증에 대한 치료적 접근(경원대 임은미 교수) △연골손상 동물모델에서의 신음허 약침의 치료효과(경희대 함대현 교수) △여성 요통에 대한 임상적 접근(경희대 이진무 교수) 등이 발표됐다.

    특히 이진무 교수는 발표를 통해 “정형외과적인 요통은 대개 척추질환에 기인하고 있지만, 산부인과적인 영역에서는 골반내 장기의 질환으로 오는 이차적인 연관통이 대부분”이라며 “여성의 요통은 일반적인 요통과는 차별화된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교수는 △월경과 요통 △여성종양과 요통 △골반염과 요통 △임신 중 요통 △산후요통 △갱년기와 요통 △자궁의 구조적 문제로 인한 요통 등 질환별로 요통의 사례를 들어 발병원인 및 임상사례 등을 설명, 참석자들의 많은 관심을 이끌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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