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환자 “한방치료 만족도 높다”

기사입력 2008.10.21 09:21

SNS 공유하기

fa tw
  • ba
  • ka ks url
    A0052008102133661-1.jpg

    2008년도 한방재활의학과학회(회장 이명종) 정기학술대회가 지난 19일 경원대학교 새롬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학술세미나에서는 당귀수산을 처방받은 교통사고환자의 피부저항변이도 특성에 관한 연구, 점진적 이완법이 건강인의 경근전도와 신경계·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 준상임적 갑상선 기능저하증과 혈청 지질 및 비만도의 상관관계, 절식요법을 시행한 입원환자의 후향적 연구, 두침전기자극을 시술한 반혼수 환자의 임상례 등이 발표되었다.

    또한 특별강연으로 한의사협회 최방섭 부회장이 ‘한의학과 보험정책, 그리고 미래’에 대한 강의에 이어 2차 세션으로 교통사고환자에 대한 한방의료서비스 만족도 조사, 수동적 부항기의 기계적 안전성과 성능의 실험적 연구, 흰쥐 좌골신경 압좌 손상 후 오약순기산 및 전침이 신경손상의 회복에 미치는 영향, 족부학을 이용한 척추교정 등이 발표되었다.

    당귀수산을 처방받은 교통사고환자의 피부저항변이도 특성에 관한 연구(상지대한의대 재활의학과교실) 발표에서는 “치료 전후 측정값이 대체로 감소하면서 특히 虛證의 경향이 있는 여성, 치료기간이 길었던 환자, 높은 연령의 환자가 더 에너지가 민감하게 감소한 것을 보아 침과 부항뿐만이 아니라 당귀수산이라는 처방은 허증보다는 좀 더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두침전기자극을 시술한 반혼수 환자의 임상례(대전대한의대 재활의학과교실) 발표를 통해서는 “외상성 뇌손상으로 반혼수 상태에서 장기간 별무호전경과를 보이던 환자에게 두침영역에서의 운동구와 언어구에 두침전기자극과 한의학적 변증에 입각한 한약물치료 및 기능적전기자극, 부항요법 등의 한방이학요법을 통해 75일간 환자의 반혼수상태와 관련된 임상증상의 개선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특히 교통사고 환자에 대한 한방의료서비스 만족도조사(원광대한의대 재활의학과교실)에서는 “성별, 연령, 직업, 교육정도 등 4가지 인구통계학적 특성을 토대로 한방의료서비스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한방의료서비스의 만족도 및 적정성 등에 대해 한방의료기관을 찾는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강조했다.

    이 조사결과에 따르면 서비스 만족도 전체 평균은 4.141점이었고, 각 영역별로는 한의사 서비스 만족도가 4.474점으로 가장 높게 조사됐다. 또 서비스 적정성에 대한 만족도는 4.091점으로 조사됐고, 의료 이용절차에 대한 만족도가 3.857점으로 가장 낮게 조사됐다.

    이같은 결과에서 나타나듯 교통사고 환자에 대한 한방치료 서비스 만족도는 비교적 높은 편이었으며, 제공된 의료서비스 역시 특정 계층에 치우치지 않고 고르게 분포됐으나 환자들이 한방의료를 이용하는 절차에 대한 홍보 강화가 필요한 것으로 진단됐다.

    뉴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