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발전으로 경영 위기 극복

기사입력 2008.10.17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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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한방내과학회(회장 윤상협)는 지난 12일 대전대 둔산한방병원 컨벤션센터에서 정승기 전 회장 등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한의학과 건강보험’을 주제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윤상협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방의료기관의 경영위기 해소와 한방의료에 대한 지속적인 수요 창출은 학문 발전을 통한 의료 경쟁력 강화가 해법”이라며 “‘주역’에 ‘窮하면 通한다’라는 말이 있듯이 우리가 그동안 관심 밖에 두었던 건강보험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건강보험의 정책적 흐름을 파악한다면 이 역시 경영 위기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승기 전 회장도 축사에서 “학술대회에서 발표되는 논문들의 수준이 나날이 발전되는 것을 볼 때마다 한의학의 미래가 밝다는 것을 느낀다”며 “오늘 이 자리가 한방내과 분야의 새로운 질환에 대한 치료법을 창출할 수 있는 소중한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동의보감의 오탈자와 올바른 해석(원진희 원광대 광주한방병원 교수) △건강보험제도 및 심평원의 역할(선우항 심평원 상근심사위원) △아토피 피부염의 치료 실제(김윤범 경희대 한의대 교수) 등에 주제 발표와 함께 구연 및 포스터 발표가 진행됐다.

    발표에서 원진희 교수는 “옛 것을 익혀 새로운 것을 창조하기 위해서는 옛 것을 올바르게 아는 것이 중요하다”며 ‘동의보감’에서△출전이 잘못 기재된 경우 △문장·단어가 탈락된 경우 △잘못된 문장·단어가 끼어들어간 경우 △글자의 음이나 모양의 유사성으로 인한 오자 △인용된 원문과 일치하나 내용상 잘못된 경우 등으로 나눠 설명했다.

    또 선우항 위원은 건강보험제도와 심평원의 전반적인 개요 및 역할을 설명하는 한편 “진료기록부의 충실한 기록과 본인부담금수납대장의 비치는 의료인으로 반드시 해야 할 의무사항”이라며 “진료기록부 작성시 진료의사는 직접 환자의 상태, 상병, 현병력, 진료내용, 경과기록, 치료내용 등을 구체적으로 기록하고 서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구연 발표 우수논문에는 ‘뇌졸중의 위험지표로서 의미가 있는 비만지수는 무엇인가?: 환자-대조군 연구’(KIOM 의료연구부 유병찬 외)가, 포스터 발표 우수논문에는 ‘동의보감의 오탈자와 올바른 해석’(원광 한의대 비계내과교실 신진봉 외)·‘뇌중풍환자의 구치료에 관한 임상연구’(동의대부속한방병원 이상희 외)가 각각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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