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한약재 안전관리 강화해라”

기사입력 2008.10.07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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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산 멜라민 식품 파문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임두성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중국산 수입 한약재 부적합 현황’자료에 따르면 부적합 판정을 받은 중국산 한약재는 2006년부터 올 6월까지 총 322건이었으며 폐기량은 871.2t에 달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 민주당 최영희 의원이 보건복지가족부로부터 제출받은 ‘한의약정책 강화 및 중독 우려 한약재 현황’을 분석한 결과 수입 한약재 546종 가운데 563.3%인 291종이 품질검사 없이 한약 도매업소를 통해 유통된 것으로 조사됐다.

    그렇지 않아도 의료계의 한약 폄훼영향으로 한의원 개원가 경영이 어려운 마당에 멜라민 식품과 관계없는 유통관리 부실 문제가 보도되고 있어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사실 멜라민 식품 사태는 전 세계 농식품 시장을 동시에 뒤흔들고 있는 만큼 한국에게만 심각한 것은 아닌데도 유독 한방개원가가 민감하게 영향을 받고 있는 부분은 우려할만하다.

    그러나 일의대수 관계의 양방 의료계가 ‘중국산 한약재=독약’이라는 인식을 심어가고 있는 행태는 너무나 지나쳤다는 것이 범 의료계의 지적이다.

    따라서 보건의료 당국은 중국산 농식품 유통의 관리 부실은 개선할 기회로 받아들여야 한다. 무엇보다 중국산 농식품이 한약재로 둔갑하는 시장 외곡을 막기 위해 한약재 생산에서부터 제조, 가공, 유통단계를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등 차분하게 개선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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