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협, 한약재 안전성 확보로 국민신뢰 제고

기사입력 2008.10.06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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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3년간 중국산 불량 한약재를 322건 적발해 871톤을 폐기한 것과 관련, 대한한의사협회는 “불량 한약재가 대량 폐기된 것은 수입통관 절차 과정에서 국내로 유입되는 불량 한약재를 사전에 차단시켰다는 것으로 정부의 수입 한약재 관리 부분이 강화되었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한의협은 특히 “현재 국내의 한방의료기관에서 사용되는 국산·수입산 한약재는 모두 안전성이 확보된 한약재를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한의협은 “한약재 유통질서 확립과 안전성 확보를 위해 이력추적관리제 시범사업을 도입키로 하고 이를 위해 고가 한약재인 녹용과 사향에 대해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한약재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해 국민들의 한약재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 방안을 적극 강구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임두성 한나라당 국회의원은 지난 2일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중국산 수입 한약재 부적합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06년부터 2008년 6월까지 중국산 수입 한약재 중 부적합 판정을 받은 한약재는 총 322건이며 폐기량은 무려 871196.4kg에 이른다고 발표했다.

    임 의원에 따르면 부적합 사유는 납과 카드뮴, 비소 등 중금속 허용 기준치 초과로 인한 사례가 95건으로 가장 많았고 잔류 이산화황의 기준초과 74건, 회분시험 부적합 31건, 건조감량 부적합 30건 순이었다.

    특히 올해 6월에 수입한 ‘통초’의 경우 카드뮴 기준치인 0.3ppm보다 무려 9배나 되는 2.7ppm이 검출됐으며 5월에 수입한 ‘갈근’의 경우에도 이산화황 기준치인 30ppm보다 8배가 넘는 247ppm이 검출됐다.

    부적합 건수가 가장 많은 한약재는 ‘산약(마)’과 ‘녹용’으로 북적합 건수가 각각 30건, 18건이었으며 산약(마)의 경우 대부분 회분시험에서 녹용은 건조감량에서 부적합이 가장 많았다.
    임두성 의원은 “중국산 한약재 오염에 대한 지적은 계속돼 왔지만 오히려 불량 한약재 수입은 늘고 있다”며 “불량한약재가 국내로 반입되거나 유통되지 않도록 수입통관과정에서 검역을 철저히 하는 한편 상습적으로 불량 한약재를 수출하거나 수입하는 업체에 대한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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