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의 한약 선호도를 읽어라”

기사입력 2008.08.22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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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기 복용 8.5±5.5개월, 비정기 복용 3.4±3.9년 방문

    최근 국립의료원 한방진료부 김용호 부장(경희대 한의대 겸임교수)과 박유선 씨(경희대 한방응용의학과)가 ‘한약건강보험에 대한 한약제형 선호도 조사’를 일반인과 한의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복합엑스산제를 시급히 보험급여화시켜야 한다는 것 외에도 일반인들의 한약 인식도를 파악할 수 있는 의미있는 결과들이 많이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설문조사 등을 통해 일반인 218명(남 51명, 여 167명)을 대상으로 ‘한약건강보험에 대한 일반인의 한약제형 선호도 조사’를 한 결과, 한약복용 경험자의 한방의료기관 방문 형태(복수응답조사)는 한의원 169명(85.4%), 한방병원 23명(11.6%) 순이었다.

    한약복용 이유는 피로 및 원기 회복 110명(55.6%), 질병 치료 77명(38.9%) 순으로 나타났다.

    한약복용 경험자 중 정기적 복용은 23명(10.7%)에 그쳤고, 비정기적 복용은 182명(89.3%)으로 나타났다. 정기적 복용자는 0.7±0.5년(또는 8.5±5.5개월)마다, 비정기적 복용자는 3.4±3.9년마다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선호하는 한약제형(복수응답조사)은 탕제(첩약)가 166명(76.1%)으로 압도적으로 높았고, 다음이 환제 86명(39.5%) 순이었다. 효과가 가장 높을 것으로 생각하는 한약제형 역시 탕제(첩약) 184명(85.2%), 환제 21명(9.7%)순으로 나타났다.

    한약진료비에 대한 인식은 ‘적당하다’(53명·27.2%)보다는 ‘비싼 편’(140명·71.8%)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높았다. 치료효과 대비 한약진료비는 ‘적당하다’(82명·44.8%)와 ‘비싼 편’(95명·51.9%)이 비슷하게 조사됐다.

    또 보험급여 대상 한약 범위에 대한 인식 조사에서는 ‘적다’ 101명(47.4%), ‘매우 적다’ 79명(37.1%) 등 보험적용 폭이 적다는 의견이 84.5%로 나타났다. 한약건강보험 개선 필요성에 대해서는 ‘그렇다’ 135명(62.5%), ‘매우 그렇다’ 40명(18.5%) 순으로 조사됐다.

    보험급여 확대시 우선 적용되었으면 하는 제형은 탕제(첩약) 185명(85.7%), 환제 23명(10.7%) 순이었고, 보험이 확대되면 한방의료기관 이용을 ‘현재보다 많이 이용’ 140명(63.9%), ‘현재와 비슷하게 이용’ 43명(19.6%) 등 83.5%의 응답자가 적극적 이용 의사를 내보였다. 다만, 보험료 인상을 반대하는 의견이 114명(52.1%)으로 나타나 찬성 105명(48.0%)보다 높았다.

    또 한약건강보험의 개선시 처방받기 원하는 한약 첩 수는 ‘20첩’이 67명(34.7%), ‘20첩 이상’이 65명(33.7%)으로 나타났다.

    한약복용 경험자를 대상으로 처방받은 첩 수에 대한 만족도는 ‘만족’(151명·78.7%)이 ‘불만족’(41명·21.4%)보다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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