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DO3 보완한 KCDO4 개발 추진

기사입력 2008.07.25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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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사용 중인 한의질병분류를 재검토해 모순점을 시정함으로써 보건통계의 정확성을 확보하고자 통계청 정책연구용역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는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한의) 개정’ 연구자 워크샵이 지난 21일 서울역 KTX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워크샵에서 연구책임자인 한창호 동국대학교한의학과 교수는 연구과제에 내한 내용과 연구범위 등 연구용역에 대한 개괄적인 설명을 했다.

    한 교수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국가보건통계의 정확한 생산을 위해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KCD, 현행 KCD-5)와 충분한 연계를 추진해 중장기적으로는 한의분류가 포함된 KCD, 즉 ICD-10-KM을 만들 수 있도록 개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단 KCD 체계와 최대한 연계 통합하여 코드로 표현하되 KCD와 일대일 연계가 되는 한의진단명은 KCD코드로 표기하고 일대일 연계가 되지 않는 한의진단명은 한의분류코드로 사용하도록 한다.

    또 KCD와 KCDO(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한의))의 연계를 위해 실제 환자기록을 조사 분석함으로써 한의병명과 KCD의 매핑을 시도, 한·양방 질병코드의 연계 가능성을 검토하고 현 상황에서의 정확성도 함께 검토하게 된다.

    또한 한의분류에 없는 손상, 외인, 신생물 질환은 KCD를 준용하고 한의질병분류에 사용되는 용어는 전통의학국제표준용어(IST)와 전통의학국제질병분류(ICTM)에 사용되는 용어로 표기하되 영문을 병기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연구계획에 따르면 10월경 중간보고서를 작성하고 11월에는 최종 KCDO4 보고서를 작성, 제출하게 된다.

    통계청 계획상으로는 KCDO4가 개발되면 내년 3월1일부터 KCDO3와 병행 사용하고 2010년에는 KCDO4만 사용하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KCD에 대해 설명한 강길원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는 “주상병을 어떤 것으로 하느냐에 따라 포괄수가에서 금액까지 달라지는 부분이 있는 만큼 주상병 선택 원칙과 의심되는 병태의 기재방법 등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또 강 교수는 “질병분류를 너무 자세히 분류하면 일선 한의원에서 사용하기 어렵고 너무 간결하게 하면 내용을 다 포함하지 못하기 때문에 통계자료로서의 가치가 없어지는 만큼 개발단계에서부터 상세화 수준에 따른 버전을 달리 개발하는 방법도 고려해볼만 하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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