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산업의 씨앗 ‘생명자원’

기사입력 2008.07.18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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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종 식물의 씨를 소재로 한 식품시장이 급속히 확대되고 있다. 최근 포도·고추·유채꽃씨 등으로 만든 제품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포도씨유의 2005년 초기 시장 규모가 81억원이었으나 작년에는 800억원으로 3년새 10배로 늘었다. 고추씨를 사용한 제품도 새로 등장했다. 또 쌀눈의 영양을 살린 CJ제일제당의 ‘쌀눈가득햇밥’은 일반쌀에 비해 항산화작용, 항암효과, 혈당 저하 등 성인병에 좋다는 소문이 나면서 씨앗이 식품산업의 고부가가치 핵심 재료로 떠오르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시판되는 의약품의 70%가 식물자원에서 나오고 그 중 35% 가량이 열매를 포함하는 씨앗에서 추출되는 등 씨앗의 진가는 건식보다는 신약 개발에 보다 중요한 자산이 되고 있다. 오늘날 바이오산업이 21세기 성장엔진으로 부각되면서 관련업체들도 식물씨를 활용한 제품 개발에 올인하고 있다. 품종을 가리지 않고 씨앗이 웰빙식품으로 개발되면 단숨에 히트 반열에 오를 수 있기 때문이다.

    신민규 한약물유전체학회 박사는 “건식에 치중하던 바이오벤처기업들도 최근에는 제약으로 개발하는 방향으로 부가가치를 높여가고 있다”며 “씨앗을 활용하는 한약재를 건기식으로 개발하는 일도 필요하지만 R&D의 핵심역량은 뭐니해도 한약물유전체 등 첨단기술로 개발할 한방 천연물신약 개발에 두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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