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동의생리학회, 하계학술대회 개최

기사입력 2008.07.11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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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동의생리학회(회장 이용태)는 지난 5, 6일 이틀간 대전 유성 리베라호텔에서 하계 학술 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김명동 상지대 한의대 생리학교실 교수를 초청해 주상 처방에 대한 고견을 듣는 한편 각 한의과대학 생리학교실에서 준비한 여러 논문을 발표하고 그에 대한 열띤 토론의 장이 마련됐다.

    이날 이용태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 준비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한 대전대학교 생리학교실 강정수·김병수 교수님과 고문위원님, 그리고 각 대학의 생리학교실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 자리가 회원들간 학술적인 발전은 물론 친목 도모를 위한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명동 교수는 강연에서 “음주량이 날로 늘어나는 현대사회에서 주상에 대한 한의학적인 조치는 단순히 술에서 편하게 깨게 하는 것뿐만 아니라 간장 질환을 예방하는 의미를 가진다”며 “따라서 주상에 대한 치료방법과 치료처방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며, 사회의 변화에 따라 달라지는 술의 도수, 음주문화, 식생활의 변화에 대응하여 주상에 대한 치법과 치료처방이 새롭게 구성되거나 시대성을 반영하여 약물이 가감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 교수는 “한의학에서는 술로 인한 내상을 주상이라고 하고, 병인 분류상 음식상에 포함시키고 있다”고 정의한 뒤 알코올 도수와 음양의 구분, 알코올 도수의 차이에 따른 처방 운용의 변화, ‘동의보감’에 수록된 주상치료 처방과 적용된 주상 치법에 대해 소개했다.

    특히 김 교수는 “경쟁 속에서 생활하는 현대인들은 수면과 운동이 부족하고, 다양하고 과도한 스트레스로 건강을 위협받는 상황이나 과도한 체중 감량과 편식, 결식으로 인해 풍요 속에 영양이 결핍되는 상황도 치료시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며 “알코올 섭취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현대사회 속에서 어떻게 주상을 치료하고 건강의 위해요인을 배제할 것인가에 대한 심도 있는 고찰이 선행된 뒤 주상 약물의 구성을 해 나가는 것이 치료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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